Abstract
Two field cooling tests were conducted to evaluate the cooling characteristic of paddy with a prototype grain cooler. The first test was carried out during summer season in a steel bin with 180.3ton of paddy at Sunchon. And the second test was carried out during harvesting season in a steel bin with 272.2ton of paddy at Ulsan. At the first test, initial paddy temperature of 23.6$^{\circ}C$ was dropped to 14$^{\circ}C$, and initial moisture content of 19.9% was dropped to 19.3% after 52.5 hours of cooling. At the second test, initial paddy temperature of 16.1$^{\circ}C$ dropped to 5.5$^{\circ}C$ after 78.0 hours of cooling. And, at the first test, the average air flow rates of chilled air leaving the grain cooler and penetrating the grain layer were 77.5 ㎥/min and 42.5 ㎥/min, respectively. To prevent leakage of chilled air from plenum chamber of steel bin, which was about 45% of the average air flow rates of chilled air leaving the grain cooler, a proper method was required. The average total power consumption at the first test during summer was 22.1 ㎾ with control of fan damper. At the second test, it was 17.4 ㎾ due to controlling the capacity of compressor with unloading solenoid valve and changing the flow rates of hot refrigerant gas flowing into evaporator and reheater from compressor, resulting in 27% reduction of energy consumption.
곡물냉각기를 이용하여 벼의 냉각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RPC의 원형빈에서 2회의 냉각실험을 실시하였다. 1차 냉각 실험은 하절기에 200 톤 규모의 원형빈에서, 2차 냉각실험은 수확기에 300 톤 규모의 원형빈에 저장된 벼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차 냉각실험에서 초기곡온 23.6$^{\circ}C$, 함수율 19.3%인 벼180.3 톤을 14$^{\circ}C$까지 냉각시키는데 52.5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냉각을 통해 함수율은 약 0.6% 감소하였다. 또한, 2차 냉각실험에서 초기곡온 16.1$^{\circ}C$, 함수율 19.2%인 벼 272.2 톤을 5.5$^{\circ}C$까지 냉각시키는데 78.0시간이 소요되었다. 1, 2차 냉각실험에서 냉각공기온도를 각각 8.0, 5.5$^{\circ}C$로 설정하였을 때, 곡물냉각기출구의 냉각공기온도는 각각 8.0$\pm$0.48$^{\circ}C$, 5.7$\pm$0.84$^{\circ}C$로서 정밀하게 제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2차 냉각실험에서의 온도편차가 1차 냉각실험에서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냉각부하가 적었고, 외기조건이 급격하기 변화하여 압축기 무부하전자변, 재열기 및 증발기에 공급되는 고온고압 냉매가스량, 응축기 송풍기가 제어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1차 냉각실험에서 곡물냉각기에서 냉각된 공기량은 평균77.5㎥/min인데 비해 곡물층을 통과한 냉각공기량은 42.5㎥/min에 불과해 약 45%의 냉각공기가 누설되어 이에 대한 방지책이 필요하였다. 냉각부하가 큰 하절기에 실시한 1차 냉각실험에서는 댐퍼만이 제어되었으며, 소요전력은 평균 22.1㎾를 나타낸 반면, 냉각부하가 적은 수확기에 실시한 2차 냉각실험에서는 압축기의 무부하전자변, 응축기 송풍기 등이 제어되었으며, 소요전력은 평균 17.4㎾로 나타나 하절기에 비하여 약 27%정도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