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경제성장이론에 의하면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들의 입지 행태는 업종별로 서로 공간적 관련성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음이항분포의 산포모수의 특성을 이용하여 산업 활동의 공간집적도를 계량화하기 위한 산업집중지수를 정의하고 이를 이용하여 특정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체들의 입지행태에 있어서 공간적 변화경향을 통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1995년도와 2000년도의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충북지역의 지식기반산업 7개 업종과 주력기간산업 9개 업종에 대해 산업집중지수를 추정하여 이를 기반으로 업종별 사업체들의 공간적 입지행태 변화경향을 분석하였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종의 선택 및 집중화문제해결에 산업집중지수가 활용될 수 있음을 보였다.
According to economic growth theory, location configuration of business enterprises engaged in specific industries has spatial affinity. In this research we defined industrial concentration index to measure industry agglomeration using the characteristics of dispersion parameter of negative binomial distribution, and used the industrial concentration index to examine aspect of spatial configuration change. We utilized Census on Basic Characteristics of Establishments of 1995 and 2000 to deduce industrral concentration indices of 7 knowledge-based industries and 9 strategy-based industries of Choongbuk Province and analyzed the aspect of spatial configuration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