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건물이 고층화되어 가면서 철골구조 사용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철골구조물의 큰 축력을 받는 기둥에 있어서 이음부 설계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미국 AISC 기준에서는 기둥이음에서 지압내력으로 모든 압축축력을 전달할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소요압축축력의 1/4만을 접촉면에 의해 직접전달 시킬 수 있다고 제한함에 따라 메탈터치를 활용한 기둥이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의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존 볼트, 용접 체결된 실험체에 이음부 틈의 크기를 매개변수로 하는 실험체의 응력전달체계를 규명하고, 메탈터치 정도에 따른 철골기둥 이음부의 압축축력전달 메카니즘을 검증한다. 또한 해석과 실험을 통하여 틈의 크기에 따른 거동 양상을 파악하여 메탈터치에 의한 이음부에서의 응력전달체계에 대한 확인과 이론적 기초를 제시하고자 한다.
As buildings become more high-rise and lightweight in recent years, steel has been utilized more frequently. Based on the American AISC standard, all axial loads could be carried through a bearing load in a column splice, but according to Korean codes, the bearing load has constrained the stress that could be carried by only 25% of all axial loads. Thus, new column splice methods that use metal touch have been examined. In this study, the stress path mechanism, as an intermediation parameter in the gap's magnitude, must be determined. Similarly, the behavioral aspect of the metal touch connection must be sought after comparing and analyzing the results of the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