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건설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 중에서, 외부공사가 많은 건축공사는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난 30년에 걸쳐 기후요소와 건설생산성간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징을 잘 반영하는 연구는 미비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유형의 공동주택 4개동($16\~18$층)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골조공사의 건설생산성과 5가지 기후요소(온도, 습도, 낮 길이, 강수, 풍속)와의 관계를 단순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단순회귀분석 결과, 기후요소 중 온도, 낮 길이가 건설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중회귀분석으로부터는 기후요소에 의해 생산성을 예측할 수 있는 회귀식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한 검증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사관리의 기획단계 혹은 공정관리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ong the various factors influencing construction productivity, weather conditions or elements become very important factors in planning and executing construction project. It is especially true in Korea where the weather changes dramatically through few seasons. In this study, relationship between construction productivity of the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we for the high-rise apartment buildings and 5 weather elements including temperature, humidity, day time, rainfall, and wind velocity have been analyzed The results trough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weather elements explain $58.8\%$ of productivity in total and temperature and day time were more important factors among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