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re Utilization Pattern and Its Related Factors of Low-income Population with Abnormal Results through Health Examination

저소득층 건강검진 유소견자의 의료이용 양상 및 관련요인

  • Kwon, Bog-Soo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Kam, Si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Han, Chang-Hyu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권복순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 감신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 한창현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Published : 2003.12.30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health care utilization pattern and its related factors of low-income population with abnormal results through health examination. Methods: Analyse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which was given to 263 persons who 30 years or over with abnormal results through health examination at Health Center. This survey was conducted in March, 2003. This study employed Andersen's prediction model as most well known medical demand mode and data were analysed through 2-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proportion of medical utilization for thorough examination or treatment among study subjects was 51.0%. I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s dependent variable with medical utilization, the variables affecting the medical utilization were 'feeling about abnormal result(anxiety versus no anxiety: odds ratio 2.25, 95% confidence intervals 1.07-4.75)', 'type of health security(medicaid type I versus health insurance: odds ratio 2.82, 95% confidence intervals 1.04-7.66; medicaid type II versus health insurance: odds ratio 3.22, 95% confidence intervals 1.37-7.53)', 'experience of health examination during past 2 years(odds ratio 2.39, 95% confidence intervals 1.09-5.21)' and 'family member's response for abnormal result(recommendation for medical utilization versus no response: odds ratio 4.90, 95% confidence intervals 1.75-13.75; family member recommended to utilize medical facilities with him/her versus no response: odds ratio 19.47, 95% confidence intervals 5.01-75.73)'. The time of medical utilization was 8-15 days after they received the result(29.9%), 16-30 days after they receive the result(27.6%), 2-7 days after they received the result(20.9%) in order. The most important reason why they didn't take a medical utilization was that it seemed insignificant to them(32.4%). Conclusions: In order to promote medical utilization of low-income population, health education for abnormal result and its management would be necessary to family member as well as person with abnormal result. And follow-up management program for person with abnormal result through health examination such as home-visit health care would be necessary.

2002년도 군위군 내 30세 이상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소견자로 판정된 263명에 대하여 설문지를 이용하여 추후의료기관 이용여부와 관련요인을 조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추후의료기관 이용률은 51.0%이었으며, 미이용률은 49.0%이었다. 단순분석결과, 추후의료기관 이용률은 소인성 요인에 있어서는 남자의 경우, 건강관심도가 높은 경우, 질병이 오는 이유가 팔자나 운명적이지 않다는 경우, 검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경우, 검진결과를 통보 받을 당시 느낌이 걱정된다는 경우가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았다(P<0.05). 가능성 요인에서는 의료보장형태가 의료급여인 경우, 과거 2년간 건강검진 경험이 있는 경우, 단골의료기관이 있는 경우, 검진결과를 인지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에 추후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았다(P<0.05). 필요성 요인에서는 검진결과를 본인이 인지한 경우, 판정결과가 건강에 심각하다는 경우, 검진결과를 통보받는 방법이 우편과 전화통보를 받은 경우, 검진결과에 대한 가족반응이 있는 경우, 보건지도가 있는 경우가 추후의료기관 이용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의료기관 이용여부를 종속변수로 하고 단순분석에서 유의한 관련이 있는 변수를 독립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판정결과를 받을 당시 느낌이 걱정이 된 경우, 의료보장형태가 의료급여의 경우 (P<0.05), 과거 2년간 검진경험이 있는 경우(P<0.05), 검진결과에 대한 가족의 반응이 있는 경우(P<0.01)가 의료기관을 더 이용하였다. 추후 의료기관을 이용한 방문시점은 통보 후 8-15일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16-30일 순이었다. 재검결과 당초와 같은 질환이 69.4%, 정상이 23.1%, 당초와 다른 질환이 7.5%이였으며, 정밀검사 후 치료유형에서는 규칙적 치료가 39.6%로 가장 높았으며, 치료하지 않은 경우가 34.4%, 치료중단이 11.8%이었다. 추후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가벼운 질환인 것 같아서가 32.4%로 가장 높았으며,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결과가 정상이라서, 이전부터 알고 있는 질병으로 치료 중이어서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 저소득층의 건강검진 실시 후 의료이용 제고와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국가와 검진기관, 보건기관, 가족 등이 연대가 되어야 하겠다. 국가에서는 차상위계층의 의료이용문제점을 해결하여 의료이용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하며, 검진기관과 보건기관에서는 건강검진 전에 검진의 필요성, 의의, 올바른 수검지도를 실시하고, 건강검진 통보 시에는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방문 등을 통하여 추후관리를 하는 것이 의료기관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올바른 해석, 의료이용의 필요성, 해당 질환에 대한 정보에 대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보건지도가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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