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2001년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학술연구비의 지원에 의한 것임.
기업성과에 대한 마케팅 공헌에 관한 기존 연구의 노력은 시장지향성과 마케팅전략의 영역에서 많이 수행되어 왔다. 최근 들어 두 영역의 개념들을 통합하여 성과에 미치는 마케팅의 영향력을 살펴보려는 노력이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통합연구의 흐름에 일조할 목적으로, 시장지향적 문화와 마케팅전략과정 (Marketing Strategy Making Process)을 기업의 마케팅역량을 구성하는 차원으로 제기하고 관련문헌 고찰에 기반하여 시장지향적 문화가 마케팅전략과정을 동인(動困)하는 관계를 설정하고, 기업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조사를 통하여 이러한 관계를 증명하였다. 구체적으로 시장지향적 문화는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마케팅전략과정을 통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음을 밝혔다. 즉 성과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기업은 시장지향적 문화의 토대 위에서 충실한 마케팅전략과정을 이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학술연구비의 지원에 의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