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dentified the effects of global temperature rise on snowfall change over Korea selecting Seoul, Gangneung, Gunsan, and Daegu as study areas. The trend of snowfall change has generally decreased since 1950s over Korea, but has only increased in Gunsan since 1990s. The variation of snowfall days are similar to those of snowfall. The relationship between snowfall over Korea and the anomaly of global mean temperature in spring has a negative correlation. The change of Siberian High intensity also has a good relationship with snowfall in both Gunsan and Gangneung; the former is positively correlated while the latter is negatively correlated. This result might suggest that if the intensity of Siberian High would weakens due the ongoing global warming in the future, there would be a possibility that the amount snowfall could decrease in Gunsan but it could increase in Gangneung.
본 연구에서는 서울, 강릉, 군산, 대구를 사례 지점으로 선정하여 전구적인 기온 상승이 우리나라의 강설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신적설량은 1950년대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군산에서는 1990년대 이후 증가하였다. 강설일수의 변화 경향도 신적설량의 변화 경향과 거의 비슷하다. 신적설량은 봄철의 전구 평균기온 편차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갖는다. 군산에서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고 강릉에서는 낮다. 군산과 강릉의 신적설량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데, 군산에서는 ‘정’적인. 강릉에서는 ‘부’적인 관계이다. 강설일수도 신적설량과 비슷한 경향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지구적으로 기온 상승이 계속되어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화된다면, 군산에서는 신적설량이 줄고 강릉에서는 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