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has analyzed the drought return and duration characteristics using the monthly rainfall at Seoul, and compared them with those obtained by applying the Poisson process. The 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SPI) was used as the drought index along with the 10 month moving average for the rainfall smoothing. The thresholds applied for the analysis of drought were -1.00, -1.50, and -2.00. The drought return and duration characteristics derived from the analysis of observed data show that: (1) The moderate drought occurs every 2 years and lasts about 4 - 5 months. (2) The severe drought occurs every 3 - 5 years and lasts about 2 - 4 months. (3) The extreme drought occurs every 8 - 23 years and lasts about 1 - 4 months. Especially, the severe droughts (thresholds of -1.5 and -2.0) before the long dry period were found to have longer return periods but shorter durations than those after the long dry period. This seems to be because of the high variability of precipitation as well as the fact that no snowfall has been added for the winter precipitation before the long dry period. Finally, the comparison of results derived from the analysis of observed data and those derived by applying the Poisson process shows that the Poisson process well explain the return and duration characteristics of drought.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점 월강수량 자료에 나타난 가뭄의 재현 및 지속특성을 관측자료의 분석하고, 아울러 포아송 과정을 적용하여 비교하였다. 가뭄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표준강수지수(SPI)를 이용하였으며, 10개월의 지속기간을 적용하였다. 관측자료의 분석을 위한 절단수준으로는 -1.00, -1.50, -2.00을 적용하였다. 관측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나타난 서울지점 가뭄의 재현 및 지속특성은, 먼저, 보통 가뭄은 대략 2년에 한번 발생하며, 평균 지속기간은 4∼5개월 정도이다. 심한 가뭄은 대략 3∼5년 정도에 한번 발생하며, 평균 지속기간은 대략 2∼4개월 정도로 나타났다. 아주 심한 가룸의 경우에는 8∼23년에 한번 발생하며, 그 평균 지속기간은 2∼4개월 정도이다. 특히, 심한 가뭄의 경우(절단수준 -1.5 및 -2.0 기준)에는 장기 건조기 전반부가 후반부에 비하여 그 재현기간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지속기간은 매우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적으로 장기건조기 전반부에 강수 자체의 변동성이 더 컷다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여기에 겨울철 강설량이 포함되지 않은 강수량을 사용한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관측치에 나타난 결과와 포아송 과정을 적용한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포아송 과정이 가뭄의 재현 및 지속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