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통상 소형 건물이나 일반주택은 자동화설비 대신 수동식소화기에 의존하고 있어서 사람이 없거나 노약자만 있을 시에는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자동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자동감지장치가 탑재된 경제성 있는 자동식소화기가 개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소화 특성을 현장 화재시험을 통하여 규명하고 그 실용화 방향을 제시하였다. 실험 결과, 제반성능은 우수하였으나, 열감지부인 이융성금속의 작동시간이 공간크기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5분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이를 $ 12\m^2$이내의 공간에 대하여 작동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서는 용융온도가 더욱 낮은 금속을 사용하고, 설치 위치도 1.5 m 이하보다는 천장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In general, small buildings and residence housings rely on manual fire extinguishers instead of automatic fire suppression systems, which causes bigger disasters during the absence of human-beings or in the presence of children or the olders. For this reason, simple structured and low-cost automatic fire extinguisher using fusible metal detector was newly developed and patented. In this paper, some field tests were carried out to investigate its fire suppression performance. As a result, reaction time of the detection parts varied from 2 min 19s to 7 min 20s depending upon the room size and installation position. It was suggested that to reduce reaction time within 3 minutes, fusible metals with lower melting point should be adopted and the installation location should be moved to near ceiling instead of below 1.5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