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포락분석(DEA)을 이용한 사회복지관의 효율성 평가에 관한 연구 : 부산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Utilizing DEA in Efficiency Evaluation of Social Welfare Agencies

본 연구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관의 투입 요소와 산출 요소간의 효율성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이다. 사회복지관의 효율성 평가를 위해 비영리기관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자료포락분석(DEA)을 사용하였으며, 자료는 2001년 부산광역시에 제출한 사업보고 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4가지 다른 모델을 설정하여 부산지역 전체 45개 기관을 전수조사 하였다. 4가지 모델을 보면, 전 모델의 산출은 연간 프로그램 이용자의 연인원을 중심으로 투입의 변수에 따라 모델을 구분하였다. 모델 1; 투입에 사회복지사의 인력 수와 사회복지사 인건비, 모델 2; 투입에 총 직원 수, 연간 총 운영비, 모델 3; 투입에 총 직원 수, 연간 자원봉사자 수, 운영기간, 모델 4; 투입에 총 직원 수, 연간 자원봉사자 수, 운영기간, 연간 총 운영비를 설정하여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45개 사회복지관에서 35-55%만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사회복지관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모델별로 평균 효율치를 살펴보면, 모델 1은 .8735, 모델 2는 .7048, 모델 3은 .4941, 모델4는 .5097로 나타났다. (2) 모든 기관이 효율이 가장 높은 효율점수 1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를 산출물을 기준으로 하여 모델 1, 2, 3, 4로서 살펴보았다. 사회복지기관에서 주요한 투입변수인 인력과 예산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변화가 필요한지를 모델 1, 2, 3, 4를 전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인력과 예산부분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한 기관이 전체 45곳 중 41곳이었으며 이 기관은 모두 현재보다 인력이나 예산부분의 증가를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인력적인 부분과 예산부분의 증가가 모두 필요한 기관은 보강이 필요한 41기관 중 60%에 해당하는 25곳이었으며, 예산의 증액만 요청되는 기관은 6곳, 인력의 보강만 필요한 기관은 10곳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산지역의 대부분의 사회복지기관이 현재의 산출량에 대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개별기관별로 예산과 인력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iciency in Busan social welfare agencies between input factors and output factors. For this purpose, gathered are the 2001 services reports of those study agencies. This study used 4 difference model, model 1; comparing input factor(social worker number & labor cost) about out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program used person), model 2; comparing in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 & the total working expenses) about out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program used person), model 3; comparing in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volunteer,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 & a period of operation) about out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program used person), model 4; comparing in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volunteer,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 a period of operation & the total working expenses) about output factor(the total number of program used person). Charnes's study(1978) provided an analytical tool for efficiency services output of non-profit organizations, and DEA(Data Envelopment Analysis) was a analytical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impact of social service outcome. the finding are as follows : (1) In the results of comparing 4 models as same standard, we can find 35-55%(16-25) efficiency agencies among the 45 social welfare agencies. (2) For all DMU becoming the efficiency 1 to standard of output factor, model 1; 33 agencies are increasing the social worker number($\Delta$0.8 number), 10 agencies are raising the labor cost of social worker($\Delta$1,189,000 Won), model 2; 30 agencies are increasing the total number of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Delta$1.25 number), 14 agencies are raising the total working expenses($\Delta$1,447,000 Won), model 3; 8 agencies are increasing the total number of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Delta$2.26 number), 14 agencies are increasing the total number of volunteer($\Delta$52 number), and 10 agencies are increasing a period of operation($\Delta$13 month), model 4; 24 agencies are increasing the total number of social welfare agencies staff($\Delta$1.8 number), 12 agencies are raising the total working expenses($\Delta$5,017,000 Won), 12 agencies are increasing the total number of volunteer($\Delta$43.2 number), and 23 agencies are increasing a period of operation($\Delta$16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