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concentrations of dimethylsulfide (DMS) and carbon disulfide (CS$_2$) were measured concurrently with relevant environmental parameters at Kosan, Cheju during Apr 2001. Results of our analysis indicate that the combined temporal variations of both DMS and CS$_2$ record three distinctible patterns that are separable from each other. For instance, DMS behaved very similarly to CS$_2$ during the 1st (5${\sim}$18 Apr) and 3rd period (23${\sim}$26 Apr). The pronouncingly high concentration of CS$_2$ was maintained during the first period, but DMS values peaked mostly during the third period. It was furthermore striking to find that changes in DMS levels occurred in an opposite direction relative to CS$_2$ during the 2nd period. Although most of these variabilities appear to be associated with the interaction of source/sink processes and the air parcel movement, certain aspects of their behavior are found to be highly complicated enough to account for.
2001년 봄철 기간을 택하여 한반도에서 비교적 청정한 대기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를 거점으로 DMS와 CS$_2$ 농도분포를 시간대 별로 관측하고 이를 조절하는 요인들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관측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간동안 관측된 DMS와 CS$_2$ 농도분포는 시간대 별로 세가지 경향성을 뚜렷하게 보여 주었다. 실험의 전 ${\cdot}$ 후반부에는 양성분의 농도증감 경향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데 반해, 중반부에는 증감이 반대로 나타나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확인 되었다. 그리고 또한 특이한 현상은 전반기에 CS$_2$의 고농도가 나타난 반면, 후반기에는 DMS의농도가 50%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반기 기간중의 공기궤가 한반도의 내륙지역에 상당 수준 정체하였다가 제주로 유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기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DMS의 농도는 대단히 예외적인 경향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주 지역에서 관측한 DMS의 농도분포는 단순히 해양환경으로부터 파생되는 요인외에도 여러 가지 복잡한 인자들에 의하여 조절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