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동양물산 중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신초 (multiple shoot)증식기술을 이용하면 1회 계대배양으로 신초의 수가 약 15배 증가하고 1년에 10회의 계대배양이 가능하므로 계산상 1개의 신초로부터 5,700억 개 (1510)의 신초 생산이 가능하므로 유전적으로 동질의 씨마늘을 단기간에 대량증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우수한 형질을 가진 마늘종에 적용하여 현재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적응성 및 안정적 생산성 검정 시험을 수행하여 산업화 진입을 준비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하였다. 수년에 걸친 검정시험 결과 조직배양 씨마늘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이상의 증수효과는 물론 상품성이 증대되는 효과도 확인하여 우리나라 마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생산된 무병주 씨마늘을 농가 위탁, 계약재배 등을 통해 증식하여 실수요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면 타 주요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한 종구 보급체계도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원가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국외지역에도 공급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e, Tong Yang Moolsan Co. Ltd. (TYM) set up the mass-production system for virus-free seed garlic via tissue culture technique. TYM's tissue culture technique is called as 'Multiple shoot propagation technique' This technique can lead mass propagation of genetically homogeneous seed garlic in a short period because of its highly proliferation rate of in vitro shoots (15/sup 10//year). TYM researchers applied the technique to some selected garlic cultivars with superior characteristics and carried out field test of productivity in the inside and outside of the country for several years. According to the yearly results of field test with virus-free seed garlic, we ascertained that virus-free seed garlic can produce the highly yield increase (max. above 50%) and also can enhance the product quality. Consequently, we estimated that TYM's seed garlic will contribute to farmers with increase of income and can elevate the national position of garlic market in the world for its competitive power of technical and production c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