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협동적 상호작용 중심의 교수-학습을 통해서 학습자의 지리개념과 근접발달영역이 어떻게 발달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학습자의 개념발단은 인지구조 수준이 논아질수록 일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지리적 개념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지리적 개념의 표현은 구체적인 사실들에서 하위요소개념. 그리고 기본요소개념의 위계적인 순서로 상향 발달하였으며, 발달 과정에서 학습자가 인지구조로 내면화하는데 가장 어려운 개념은 기본요소개념이었다. 학습자의 수도권 개념에 대한 근접발달영역은 9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근접발달영역은 사전 인지구조가 지리적 개념을 얼마나 더 많이 그리고 더 체계적으로 표상하는가의 질적 차이에 따라 다르게 발달했다. 지리개념 발달은 학습자의 사전 인지구조보다는, 교수-학습을 통해서 자신의 인지구조를 얼마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재구성하느냐에 달려 있었으며, 표상한 개념의 양적 증가를 바탕으로 한 질적 변화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geographical concepts development and its zone of proximal development(ZPD) through the collaborative interaction. Among the conclusions are: 1) Students who have higher cognitive structure represented the Creator Seoul Metropolitan Area(GSMA) as a geographical concepts, not as a spontaneous concepts. The concepts is developed from concrete facts, subordinate element concept to basic element concept hierarchically. The most difficult concept that the learner should internalize was represented as the basic element concept. 2) Although ZPD of GSMA is individualized, it could be divided into 9 types. The ZPD was develop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qualitative differences how much more and how systematically represented the geographical concepts. The characteristics shown in this development procedure was that there was a quality change based on quantity exten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