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time cost of ship end cargoe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data for decision-making of port investment and operational efficiency. Studies in this area were initiated internationally by Goss and Mann in late 70's and also done in Korea 10 years ago using the same methodology as Goss.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sit to estimate the time cost using updated data. The estimation was undertaken sampling data on various investment and operating costs by vessel from 205 vessels, comprising 47.5％ of the notional fleet in Korea as well as on cargoes from international trade statistics. Compared with the study of 10 years ago, major finding of this research is that time costs of liquid and dry bulk carriers have increased, in case of the former type, showing almost doubled cost increase. The increase is deemed to be caused by very expensive LNG carriers. Lowered social discount rate in this study compared with 10 years ago, in general, has mused the costs to stay at similar level to the previous study. Sensitivity tests were conducted using various social discount rates.
체선ㆍ 체화시간의 경제적 가치추정은 항만의 투자나 운영효율화를 위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고 풍요한 자료이다. 이에 대한 연구는 ‘70∼80’년대에 걸쳐 Goss와 Mann의 연구와 세계은행을 중심으로 선박과 화물이 가지고 있는 장기기회비용관점 (long-term opportunity cost)에서 추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10년 전에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10년 전 연구를 최근의 자료를 이용하여 재조사하는 것이다. 국적선 외항선사의 약 47.5%에 해당하는 선박 205척으로부터 입수한 선박관련 소요경비, 무역통계, 해양수산통계 통을 이용하여 체선ㆍ체화비용을 추정하였다. 추정결과 저자의 10년 전 연구와 비교하여 액체화물선과 산물선의 체선비용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액체화물선의 비용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는 고가의 LNG선이 투입됨으로써 선박의 시간당 기회비용을 증가시킨 때문이다. 10년 전과 비교하여 체선ㆍ체화의 시간비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은 사회적 할인율이 하락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할인율의 차이에 따른 감도분석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