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관행의 일일공급체제를 격일공급체제로 전환할 경우 넙치의 사료 섭취량과 증체량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조사하고 습사료의 공급에 따른 질소와 인의 배설량을 측정 하기 위하여 펑균 체중 90 g의 넙치를 이용하여 양어장에서 8주간 사육실험을 수행하였다. 일일공급 (ED)구의 건물 섭취량은 펑균 107.7g으로 격일공급 (EO)구의 평균 섭취량 89.8 g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료전환효율은 각각 1.51 (ED) 및 1.47 (EO)로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리당 증체량은 섭취량이 높았던 ED구에서 마리당 71.6 g으로 EO구 (61.1 g)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P>0.05). 질소 증가량은 질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던 ED구가 2.13g으로 EO구 (1.76 g)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증체단위당 질소 배설량은 두 처리구 공히 약 113 g으로 동일하였다. 인 섭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어체내 인 증가량은 공히 0.5 g으로 동일하였다. 증체 단위당 인 배설량은 ED구가 27.6 g으로 EO구 (26.0 g)에 비해 약간 높았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ED구가 2523 kJ로 EO구 (2116 kJ)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그 결과 체내 에너지 증가량도 ED구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에너지 축적효율은 각각 20.6% (ED) 및 18.9% (EO)로 유의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관행의 일일공급체제를 격일공급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Two groups of juvenile flounders (90 g/each) were fed on moist pellet feed thrice a day for a period of 8 weeks; the first group, reared in 4 circular (6m $\times$ 0.8 m) tanks (1200 flounders/tank), was fed daily (ED) and the second one on alternate days (E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rowth and feed conversion ratio (FCR) between these groups. There was also no difference in chemical composition, except in lipid, which was significantly higher (4.1%) in the ED group than the EO group (3.4%). Food intake and gain in the whole body nitrogen (N) were higher in the ED group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se groups in N retention; they excreted almost equal amount (114 vs 112 g) of N. Although phosphorus intak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se groups, the flounders retained equal amount (0.5 g) of P in their body and excreted also equal amount (27.6 vs 26.0 g/kg weight gain) of p. Energy intake (2528 kJ) of the ED group was higher than that (2116 kJ) of the EO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ir energy retention efficiency. Clearly, alternate day feeding regimen led to more efficient utilization of food by the juvenile flo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