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에서의 저혈당증(HSMS)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대책

  • 이재길 (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 Published : 2001.05.10

Abstract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에서 '저혈당증'은 이제 모르는 농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용어가 되었다. 많은 농가가 이로 인한 피해를 경험하고 있거나 이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가장 먼저 저혈당증을 의심할 정도로 인식이 확산되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인식의 확대가 증상이 유사하다는 것만으로 저혈당증으로 판단하여 그보다 더 심각한 피해요인을 간과하는 경우도 많고, 그 치료 방법도 어떤 지역이나 농가에 따라 매우 다양하여 오히려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본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저혈당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첫째는 지난해에 저혈당증으로 진단되었던 가검물을 기초로 하여 저혈당증에 대하여 알아보고, 둘째는 2001년 올해 현재까지 저혈당증을 의심하여 의뢰되었던 가검물에 대하여 고찰해 봄으로써 저혈당증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유도하고자 한다. (저혈당증과 관련하여 저혈당-급성폐사증후군(HSMS : Hypoglycemia-Spiking Mortaility Synotrome : HSMS)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으나 본고에서는 '저혈당증'으로 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