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tramedullary spinal cord metastases (ISCM) account for only $3.4\%$ of symptomatic metastases to the spinal cord. The survival of patients with ISCM is characteristically short, often no longer than 2 months, due to a rapid neurologic deterioration and the presence of widespread metastases, Including metastases to the brain. We report two cases of ISCM arising from primary sphenoid sinus carcinoma and primary lung cancer along with a review of the literature. The case of ISCM from the primary sphenoid sinus is the third case of secondary syringomyelia due to ISCM In the world literature, and ISCM from the primary lung cancer is the first case reported in Korea. One case showed a slow progression of symptoms and a longer survival (26 months after the radiotherapy to the spine), and the other showed a rapid deterioration of symptoms with a shorter survival. More effective palliation can be achieved if the disease is diagnosed at an early stage when the neurologic deficits are still reversible.
척수내 전이암은 암환자에서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증상이 있는 척수 전이암 중 $3.4\%$정도를 차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척수내 전이암 환자의 생존 기간은 매우 짧아서 2개월 이내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신경학적으로 빨리 악화되고 뇌전이를 포함하여 여러 곳에 전이암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국내 문헌상 척수내 전이암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고 저자들이 경험한 두 증례는 서로 다른 임상 경과를 보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원발암이 접형동암인 환자에서 척수내 전이암으로 인해 이차성 척수공동증을 동반한 증례는 세계 문헌상 세번째 증례이다. 한 증례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었고 척수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생존기간이 26개월이었고, 다른 증례는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고 생존기간이 훨씬 짧았다. 척수내 전이암도 신경학적 증상이 가역적인 상태에서 조기 진단이 내려진다면 더욱 효과적인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