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logic Type of Lung Cancer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Fibrosis at Cancer Location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발생한 폐암의 조직형의 특성 : 폐암 위치의 섬유화 유무에 따른 조직형의 차이

  • Kwon, Sung-You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Deog-Kyeo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Suk-Young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Yoo, Chul-Gyu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Choon-Taek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Young-Wha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Im, Jung-Gi (Department of Radi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Shim, Young-Soo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Han, Sung-Koo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Lung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권성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김덕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이석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
  • 이춘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김영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진단방사선과학교실) ;
  • 심영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 한성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및 폐연구소)
  • Published : 2000.10.30

Abstract

Background : It is well known that the prevalence of lung cancer is higher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patients than in the general population. This high prevalence is explained by the concept of 'scar carcinoma'. There have been several reports on the prevalence of histologic typo of lung cancer in IPF with conflicting results. Despite of the high smoker rate in almost all previous reports, none considered the smoking history of patients. Therefore we performed a separate studies on fibrosis associated lung cancer and smoking associated lung canc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oportion of lung cancer in IPF that is fibrosis associated and to determine the most common histologic type in fibrosis associated lung cancer in IPF. Method : A retrospective review of medical records and radiologic studies was performed for cases of lung cancer with IPF. We investigated smoking history, sequence of diagnosis of lung cancer and IPF, histologic type of lung cancer and the cancer location, especially whether the location is associated with fibrosis. To evaluate the proportion of fibrous associated lung cancer, the lung cancer in IPF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fibrosis at cancer location. Results : Fifty seven patients were subjects for this analysis. Six (11%) cases were diagnosed as lung cancer during follow-up for IPF, and both diseases were diagnosed simultaneously in the others. Ninety four percent of patients were smokers and the average smoking amount was 47.1$\pm$21.9 pack-year. Among the patients with IPF and lung cancer, 42(80.8%) cases were considered as "fibrosis associated". The remainder was "not fibrosis associated" and probably was due to smoking etc. Although the most frequent histologic type was squamous cell carcinoma as a whole, adenocarcinoma was the prominent histologic type in "fibrosis associated lung cancer." Conclusion : Considering the proportion of "fibrosis not associated lung cancer" in the patients with IPF and lung cancer, significant proportion of lung cancer in IPF may not be fibrosis induced. This may influence the distribution of histologic type of lung cancer in IPF.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는 폐암이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러한 폐암의 호발은 '반혼암'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어 왔고 전통적으로는 조직형 중 선암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많다는 보고도 있어 논란이 있었다. 그동안의 대부분 연구에서 대상 환자들은 높은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들이었으나 이 점을 고려하여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따로 분리하여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발생한 폐암 중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과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을 나누어 보고 얼마나 많은 폐암이 섬유화와 연관하여 발생하는가, 그리고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에서는 어떤 조직형이 가장 흔한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8년 1월부터 1998년 7월 사이에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병발된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흡연력, 폐암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진단 시기, 폐암의 조직형, 폐암의 위치를 조사하였는데 특히 폐암이 섬유화가 진행된 폐실질에서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발생하는 폐암중 섬유화와 직접 관련되어 발생하는 폐암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하고자 폐암의 발생 위치에 섬유화가 동반 되어 있는가에 따라 폐암을 분류하려고 시도하였다. 즉,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검토하여 폐암이 섬유화 병변이 있는 위치에 발생한 경우를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으로, 섬유화 병변과 무관한 위치에 발생한 폐암을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으로 정의하였다.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에서 발생한 폐암의 조직형 빈도를 비교하기 위한 대조군으로 1997년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 중 폐암의 조직형 분포를 사용하였다. 결과 : 57명의 환자들(남자 54명, 여자 3명)이 대상이 되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추적 관찰 중 폐암을 진단 받은 환자가 11%인 6명이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폐암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을 동시에 진단받았다. 94.2%인 49명이 흡연자였고 평균 흡연량 47.1$\pm$21.9갑년으로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폐암의 위치와 섬유화와의 연관성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이 42명(80.8%),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이 10명(19.2%) 이었으며 섬유화와 무관한 위치에 발생한 폐암은 섬유화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반흔 암이 아닌 흡연 등에 연관된 폐암으로 생각되었다. 폐암의 조직형은 전체적으로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많고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 결과와 차이가 없었으나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따로 살펴 보았을 때에는 선암이 42.9%로 가장 흔한 조직형이었으며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과는 조직형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특발성 폐섬유화증과 병발된 폐암 환자의 81%는 섬유화가 진행된 부위에 폐암이 발생하여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 발생이 인정되었으나 19%는 섬유화와 무관하게 흡연 등의 인자에 의해 폐암이 발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체적으로는 편평 상피암이 가장 많았으나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선암이 가장 흔한 조직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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