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Volume 34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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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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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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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598X(pISSN)
On the Relevance of LIS Research in Korea
한국 문헌정보학의 현실적합성과 실천성
Abstract
For the past 50 years, Korean library researchers have zealously absorbed foreign thoughts and techniques without filtering them discreetly. Both research themes and methods have been freely borrowed and put into practice. This practice has been taken for granted for LIS researchers in Korea. But, lack of understanding of our own library field, has produced problems for researchers. This is because libraries of each country have its own developmental stage and cultural heritage. Therefore, I would say that researchers should be cautious in the application of foreign theories. In Korea, this kinds of filtering process has been neglected in the past. LIS research must have close relations with practical library work. LIS theories and practices in Korea should be hopefully based on the needs of the Korean society. In short, Korea should have a LIS, which serve the needs and ideals of the library and society of Korea.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문헌정보학은 외국의 이론과 기술을 별다른 여과과정 없이 도입해왔다. 연구방법론은 물론 연구주제까지도 우리 현실에 적용시키려는 경향이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연구의 주된 흐름이 되었다. 그렇지만 나라마다 발전단계나 문화적 전통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의 도서관 현장과 그 환경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는데 더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외국 이론의 적용에 신중하여야 하며, 연구방법의 선택 역시 그 연구주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이런 식의 여과의 과정이 무시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문헌정보학 연구는 도서관 현장과 밀접히 연관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문헌정보학의 이론과 실천은 우리 현실의 요구에 기초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 도서관의 현실을 설명하고 개발할 수 있는 문헌정보학 이론이 필요한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