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ness of $^{201}Tl$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rediction of Left Ventricular Remodeling following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좌심실 재구도 예측에 대한 $^{201}Tl$ 심근관류 SPECT의 운용성

  • 윤석남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
  • 박찬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
  • 황경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 Published : 2000.02.29

Abstract

Purpose: We investigated the role of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rediction of ventricular dilatation and the role of revascularization including thrombolytic therapy and PTCA in prevention of ventricular dilatation after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Materials and Methods: We performed dipyridamole stress, 4 hour redistribution, and 24 hour reinjection Tl-201 SPECT in 16 patients with AMI two to nine days after attack. Perfusion and wall motion abnormalities were quantified by perfusion index (PI) and wall motion index (WMI).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WMI and ventricular volume were measured within 1 week of AMI and after average of 6 months. According to serial changes of left ventricular end-diastolic volume (LVEDV),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We compared WMI, PI and LVEF between the two groups. Relationships among degree of volume, stress-rest PI, WMI, CKMB, Q wave, LVEF and revascularization were analysed using multivariate analysis. Results: Only initial rest perfusion index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p<0.05). While initial LVEF, stress PI, CKMB, trial of revascularization procedure, presence of Q wave and WMI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Eight of 16 patients (50%) showed LV dilatation on follow-up echocardiography. Three of 3 patients (100%) who did not undergo revascualrization procedure documented LV dilatation. And only 5 (38%) of the remaining 13 patients who underwent revascularization revealed LV dilatation. There was no difference in infarct location between the two groups. By multivariate linear regression analysis in patients only undergoing revascularization, rest perfusion index was the only significant factor. Conclusion: Myocardial perfusion SPECT performed prior to revascularization was useful in prediction of LV dilatation after an AMI. Rest perfusion index on myocardial perfusion plays 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left ventricular dilatation after AMI. And revascularization appears to be a valuable procedure in alleviating LV dilatation after AMI with or without viable myocardium in a limited number of patients studied retrospectively.

목적: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재관류술 전에 시행하는 심근관류 SPECT에 의한 관류지수를 평가함으로써 좌심실의 재구도 즉 좌심실 확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와 또한 재관류술이 재구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이 진단되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7명과 치료하지 않은 9명으로 입원 후 $2{\sim}9$일 이내에 심근관류 영상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심근관류영상은 관동맥확장술과 관동맥우회로술과 같은 재관류술 시행 전에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1주내에 초기 심초음파를 경색후 평균 $6.7{\pm}4.7$개월에 추적 심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용적은 Simpson 방법을 이용하여 심첨부 4방에서 확장기 말과 수축기 말에 좌심실용적을 구하였다. 좌심실 벽운동은 심근관류 SPECT와 같이 16분절로 나누었으며 운동이상의 정도를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 환자의 관류와 벽운동 장애의 점수의 총합을 16분절로 나누어 관류와 벽운동지수를 구하였다. 경색초기의 좌심실용적과 비교하여 추적 검사시에 좌심실의 용적이 10% 이상 증가한 군(A군, n=8)과 용적이 감소하거나 10% 미만 증가된군(B군, n=8)의 두 군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었다. 두 군간에 경색초기의 좌심실의 벽운동지수, Q파 여부, 재관류술여부, CKMB 수치,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및 좌심실 구혈률 등을 비교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 유무 및 좌심실 용적의 변화량과 부하기-휴식기 관류지수, 벽운동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Q파 여부, 재관류술 여부, CKMB 수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등의 관계를 다변량로짓 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좌심실 확장정도와 여러 변수와의 관계를 다변량선형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벽운동지수, 관류지수, CKMB수치, 재관류술여부, Q파 유무, 좌심실 구혈률과의 관계를 좌심실의 용적이 증가된군(A군)과 증가되지 않은 군(B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휴식시의 관류지수는 용적이 증가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외 인자들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재관류술 여부와의 관계: 좌심실 확장을 보인 8명의 환자 중 3명은 재관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 들 3명 모두에서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또한 재관류술을 시행한 13명의 환자 중 5명(38%)은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경색위치와의 관계: 전벽 경색 10명 중 4명, 하벽 경색 5명 중 3명, 그리고 측벽 경색을 보인 1명에서 용적 확장소견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유무 및 확장정도와 부하 및 휴식기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 용적, CKMB수치, Q파 유무, 벽운동지수, 심실 구혈률, 재관류술 여부에 따른 다변량분석: 용적 증가량을 비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선형분석에서 경색초기에 평가한 휴식시의 관류지수만이 좌심실용적 변화량에 대해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외의 모든 인자들은 유의한 예측인자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또한 좌심실 용적의 증가량을 10% 이상 증가 여부를 비독립 변수로 한 다중회귀로짓분석에서는 휴식시의 관류지수와 재관류술 여부가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실시한 심근관류 SPECT 검사상 좌심실 확장군과 비확장군은 유의한 휴식기 관류지수의 차이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증례이지만 경색관련 동맥의 재관류술은 좌심실 확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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