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패된 미강급여가 계육과 돈육의 냉동저장중 색택 및 지방산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Dietary Rancid Rice Bran on the Oxidative and Color Stability of Ground Chicken and Pork during Frozen Storage

  • 이성기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 ;
  • 채병조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
  • 발행 : 2000.12.01

초록

산패된 미강을 닭과 돼지에게 급여하여 사육시킨후 도축한 고기에서 저장중 색깔과 지방산화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사료배합 조성에서 탈지강을 첨가한 것을 대조구로 하여 신선한 미강(유리지방산함량 8.2%)과 산패괸 미강(유리지방산함량 15.6%)을 돼지(삼원교잡종, Landrace $\times$Yorkshire$\times$Duroc)사료에 각각 20% 첨가하여 평균 종료체중 92kg이 될 때까지 56일간 사육하였으며, 닭(Avi-an 종) 사료에 각각 10%를 첨가하여 3주령부터 급여를 시작하명서 3주간 사육하였다.도축후 1$^{\circ}C$에서 24시간 후에 발골 및 세절하여 함기포장을 한 다음-2$0^{\circ}C$에서 3개월간 저장하였다. 산패된 미강급여구는 신선한 미강급여구에 비해 저장중 명도(L*)가 낮았고 적색도/황색도(a*/b*)는 높았다. 모든 급여구는 저장기간 동안 황색도(b*)는 증가하였고 적색도는 감소하였다. 저장 0일에 비해 3개월에 있어서 계육과 돈육의 적색강도 감소율을 보면 산패된 미강급여구가 66%와 67%로 미강급여구의 84%와 78%나 비급여구의 84%와 77%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가장 많이 변색되었다. 세절육의 냉동중 지방산화는 계육에서 더 많이 진행되었고 저장 1개월만에 급증하였다. 미강을 급여구가 신선한 미강급여구에 비해 산화억제력이 약했다. 따라서 닭과 돼지에 미강을 급여하면 탈지강 급여구에 비해 식육에서 지방산화를 더 많이 억제시키지만, 미강의 산패 정도가 식육의 산화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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