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Environment and Ecology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Volume 14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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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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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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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3857(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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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131X(eISSN)
Effect of Trails on Breeding Bird Communities in Chirisan National Park
지리산 지역에서 등산로에 의한 번식기 조류 군집의 영향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rails on breeding bird community by territory mapping method from April to August 1999 in Chirisan National Park. Twenty-five bird species were observed and 18 bird species bred in 4 study sites. Thirteen species bred in Imgullyung site 14 species in Imgullyung trail site 14 species in the Nogodan site and 15 species in the Nogodan trail site. There were bred 62.0 pairs of birds in the Imgullyung site 55.0 pairs in the Imgullyung trail site 36.5 pairs in the Nogodan site and 36.5 pairs in the Nogodan trail site in the breeding season 1999.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breeding bird communities among 4 sites. The nesting and foraging guild structures were similar among 4 sites. It seems that trails do not influences on the breeding bird community becasuse the canopy layer was similair and connected and understory vegetation was developed around the trails. It would be needed the maintenance and management of canopy layer and understory vegetation for the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bird communities around the trails.
본 연구는 1994년 4월에서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리산국립공원내 임걸령 지역과 노고단 지역에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는 지역과 개설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등산로가 번식기 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등산로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가 실시하였다. 조사지역별 서식지 환경은 노고단 등산로 지역과 노고단 지역이 유사하였으며 임걸령 등산로 지역과 임걸령 지역이 각각 유사하였다. 4개 지역에서 조사를 실시 한 결과 총 25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그 중 18종이 번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번식기 조류 군집의 종 수 및 번식 쌍수와 길드구조에 있어서 산림 지역과 등산로 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등산로가 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등산로의 상층식생이 울폐되어 상층수관이 연결되어 있었으며, 등산로 주변에 하층식생이 발달해 있는 지역이므로 조류 군집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등산로의 개설 혹은 현재 등산로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서 등산로 주변의 수관 울페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의 대경목 및 상층임관이 보호 및 관리되도록 해야 하고, 또한 주변의 식생, 특히 관목층 및 하층식생의 보호 및 유지가 할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