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農村) 재택노인(財宅老人)들의 건강관심도(健康關心度), 건강실천행위(健康實踐行爲)와 일상생활동작능력(日常生活動作能力)

Health Concern, Health Practice and ADL of The Elderly Who Stay at Home in a Rural Community

  • 엄영희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 감신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 한창현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 차병준 (대경대학 행정계열) ;
  • 김상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 Eom, Young-He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Kam, Si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Han, Chang-Hyu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Cha, Byung-Jun (Faculty of Public Administration, Taekyeung College) ;
  • Kim, Sang-Soon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발행 : 1999.12.30

초록

농촌지역 재택노인들의 건강관심도, 건강실천행위, 주곤적 건강상태, 그리고 일상생활 동작능력과 이들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개 군의 65세 이상 재택노인 480명을 대상으로 1998년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집적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건강관심도가 높은 상위군이 44.4%, 중위군이 13.1%, 하위군이 42.5%였으며, 건강실천행위는 상위군이 3.8%, 중위군이 18.8%, 하위군이 77.5%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이 29.0%, 보통이 31.0%, 나쁨이 40.0%였으며, 일상생활동작능력은 고ADL이 91.5%, 저ADL이 8.5%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남녀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을 때 건강관심도와 건강실천행위는 유의한 관련이 있어 건강관심도가 높은 사람이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였다. 남녀로 구분하였을 때 남자의 경우 건강관심도와 건강실천행위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고, 여자의 경우는 유의한 관련은 없었다.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건강실천행위와 주관적 건강상태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건강실천행위를 많이하는 사람이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건강실천행위와 ADL의 경우는 남녀가 모두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ADL이 좋았다. 남녀 모두에서 ADL이 좋은 경우 유의하게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건강관심도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 분석에서 건강관심도는 연령이 적을수록, 의료보호보다 의료보험인 경우, 대중매체나 병원 보건소등의 건강정보원이 있는 경우, 그리고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에 높았다. 건강실천행위를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관심도를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남자의 경우에만 모형이 성립하였는데 건강관심도가 높을수록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였다.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종속변수로 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실천행위를 독립변수로 한 일반화 로짓 모형에서 남자는 생활비가 충분할수록, 질병이 없는 경우,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 그리고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여자의 경우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하는 경우, 질병이 없는 경우, 병원이나 보건소 등의 건강정보원이 있는 경우, 그리고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수에 건강실천행위를 추가한 독립변수와 ADL의 고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기분석에서 남자의 경우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할수록, 여자의 경우는 연령이 적을수록, 병원·보건소 등의 건강정보원이 있을수록 ADL이 좋았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남녀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하게 되며 건강실천행위를 많이 할수록 건강수준인 일상생활 동작능력과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았고, 일상생활 동작능력이 좋을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도 좋았다. 그러므로 노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실천행위를 할 수 있도록 대중매체와 개인면담을 통한 상담과 보건교육,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health concern, health practice and ADL of elderly staying at home in a rural community and their affecting factor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direct interviews made with 480 old people aged more than sixty-five from November 15, 1998 to December 20, 1998. Out of 189 male and 291 female, the high-level group that showed high health concern accounted for 44.4%, the medium-level group for 13.1%, and the low-level group for 42.5%, in the health practice, the high-level group accounted for 3.8%, the medium-level group for 18.8%, and the low-level group for 77.5%. In the self-rated health status, the high-level group accounted for 29.0%, the medium-level group for 31.0%, and the low-level group for 40.0%, and in the ADL, the high ADL group accounted for 91.5%, and the low-level ADL group for 8.5%. The result of the chi-square test showed that for male,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 between the health concern and the health practice index score. In the relation between the health practice index score and the self-rated health status, there was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practice index and self-rated health status, and in the relation between the health practice Index score and the ADL, old people with higher health practices showed good ADL(but not significant). Old people with good ADL also showed good self-rated health status.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here the health practice was used as a dependent variable, the health concern was added to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as an independent variables, a formula was formed for male old people only and ones with high concern in health showed good health practice. In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here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to which the health practices was added were used as an independent variable and the ADL as a dependent variable, the ADL appeared to be not good if for male old people the living costs were born by their sons and daughters and as for female old people their ages increased, but it was good if old people had sources of health information such as hospitals or health centers. The self-rated health status was worse, for male old people, if they had short living costs or diseases and for female old people, if they had spouses, living costs born by their sons and daughters or diseases, but it was better, for male old people, if they had periodical gatherings or carried out health practices a lot, and for female old people, if they had sources of health information such as hospitals or health centers or carried out health practices a lot. In view of the results stated above, the higher the old people had health concern, the more they carried out health practices, and the more they carried out health practices, the better they had ADL and self-rated health status that served as the level of health. Further, the better ADL, the better self-rated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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