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bliographical research of the 『Dongyi Suse Bowon Sasang ChobonGuen』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의 서지학적(書誌學的) 연구(硏究)

  • Lee, Su-kyung (Dept.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 Song, Il-byung (Dept.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이수경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의학과) ;
  • 송일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의학과)
  • Published : 1999.11.30

Abstract

This research was intended to make the writer and the written times of "Dongyi Suse Bowon Sasang ChobonGuen" clear. Considering the contents of "Dongyi Suse Bowon Sasang ChobonGuen", it was the manuscripts of "Dongyi Suse Bowon". So it was written by Lee Je-ma and it was written when he was in the late of 40s and the beginning of the 50s. The chapter of "The origin of human being" was the manuscript of the "Dongyi Suse Bowon" and it had many clues to understand the view points to recoginze the human being, and the chapter of "The herbology and The prescription" had many drafts of original prescription of the "Dongyi Suse Bowon". 'Bangang-tang' is the original prescription of 'GyejiBanhaSnggang-tang' of "Dongyi Suse Bowon" and 'GumiChyunMunDong-tang' is the original prescription of 'CheongsimYeonja-tang' of "Dongyi Suse Bowon". Compared with the 'The pharmacology' of "Dongyi Suse Bowon", it showed the order when the pharmacology of each constitution was completed. The pharmacology of Soyangin was completed the early ears of his c1inical experience, and secondly that of Taeumin was completed, and that of Soeumin was completed in the end.

1. 연구목적 : '연변조선족민족의약연구회(延邊朝鮮族民族醫藥硏究會)'에서 1984년에 영인한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의 필사본(筆寫本)은 여러 정황과 글의 내용으로 보아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글로 추정되며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저술 이전의 초기 저작과 같은 글임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논고는 문헌의 내용을 언급하기 이전에 반드시 선행이 되어야 할 서지학적(書誌學的)인 고찰과 문헌 연구의 일환이다. 2. 연구방법 : 문헌 제공자인 손영석(孫永錫)의 진술 내용과 문염(文厭)의 내용을 중심으로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이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내용으로 발전 과정과 개념 및 병증약리(病證藥理)의 변화를 문헌적 고찰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동무공의 기타 저술과 비교하여 저술 시기를 추정해 보았다. 3. 연구 결과 및 결론 : 이상의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아래와 같다. 1)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은 함흥의 최겸강(崔謙鋼)이 소장하던 것을 김구익(金九翌)이 수초(手抄)하여 1984년 필사본(筆寫本)이 영인(影印)되었고 1985년 10월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의약연구소(延邊朝鮮族自治州民族醫藥硏究所)에서 발간한 "조의학(朝醫學)" 제1편(第一冊) 사상의학론(四象醫學論)에서 부록으로 '사상의학초본권(四象醫學草本卷)'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2)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은 그 편제에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내용이 각 편마다 함축되어 있고 권지삼(卷之三)의 태양인약방(太陽人藥方)에서 동무공(東武公) 자신이 태양인(太陽人)임과 태양인(太陽人)의 병증약리(病證藥理)를 성립하게 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어 동무공(束武公)의 저술임을 확인할 수 있다. 3) "권지삼약방(卷之三藥方)"에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신정방(新定方)의 기원이 되는 처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소음약방(少陰藥方)"의 반강탕(半薑湯)은 계지반하생강탕(桂枝半夏生薑湯)으로 "태음약방(太陰藥方)"의 구미천문동탕(九味天門冬湯)은 청심운자탕(淸心運子湯)으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4) "권지삼약방(卷之三藥方)"을 통해 태소음양인(太小陰陽人)의 병증약리(病證藥理)의 성립 과정을 알 수 있으며 소양인(少陽人)의 병증약리(病證藥理)가 비교적 초기에 완성되고 태음인(太陰人) 병증약리(病證藥理)가 완성되고 소음인(少陰人)의 병증약리(病證藥理)는 증치의학(證治醫學)의 처방을 이용하다 비교적 후기에 완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 권지일(卷之一)의 지(知)와 행(行)에 대한 인식은 "성명론(性命論)"의 사고와는 달리 비교적 정제되지 않은 상태이며 "격치고(格致藁)" "유약(儒略)"과 "반성잠(反誠箴)"의 사고와 유사함을 볼 수 있다. 6)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의 저술시기는 "동무유고(東武遺稿)" 약성가(藥性歌)나 39세 망음증(亡陰證) 치험례 이후이며 저술로 "격치고(格致藁)" "유약(儒略)" "반성잠(反誠箴)" 저술 전이나 저술 당시로 추정되어 40대 후반과 50대 초반 사이의 저술로 추정된다.

Keywords

References

  1. 東醫壽世保元四象本草卷 延邊朝鮮族民族醫藥硏究會
  2. 朝醫學 第一冊 四象醫學論
  3. 東醫壽世保元 李濟馬
  4. 東醫壽世保元 李濟馬;懸吐完(譯)
  5. 格致藁 李濟馬
  6. 東武遺稿 李濟馬
  7. 東醫四象新編 元特堂
  8. 四象醫學原論 洪淳用;李乙浩(譯述)
  9. 東醫四象診療醫典 李泰浩(編著)
  10. 사상의학회지 v.6 no.1 동의수세보원 사상인 표지병증 편명에 대한 소고 박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