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첨가가 국수와 떡의 저장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andelion on the Extention of Shelf-life of Noodle and Rice Cake

  • 김건희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전희정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한영실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발행 : 1999.05.01

초록

최근 식품 산업의 발달로 장기간 식품의 보존을 위하여 합성 보존제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대체할 천연 보존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야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황 식물인 민들레를 메탄올로 추출하여 식품 부패 미생물에 대한 항균력을 실험한 결과 2000$\mu\textrm{g}$/ml 농도에서 S. aureus를 완전히 억제하였고, L. monocytogenes 는 98.43% 억제하였다. 민들레가 첨가된 국수와 떡은 대조군에 비하여 미생물의 집락이 적게 생겼으며 특히, 민들레를 5% 첨가한 국수에서는 24시간까지 미생물의 증식을 보이지 않았다. 민들레를 첨가한 국수의 관능적 특성은 민들레 3% 첨가군이 색과 촉촉한 정도에 대하여 가장 기호도가 좋았고 특히 씹힘성은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으며 떡의 경우는 색, 향, 씹힘성 및 전체적인 바람직한 정도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P<0.05)가 있었고 3% 첨가군이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In order to develop a natural food preservative, freeze-dried dandelion (Taraxacum platycarpum D.) was extracted with 99.5% (v/v) methanol, and its antimicrobial activity was investigated. The methanol extract at the concentration of 2,000 $\mu\textrm{g}$/ml completely inhibited the growth of S. aureus. When the solutions of dandelion at 1%, 3% and 5% were added to noodles and rice cakes, less microbial growth was observed compared with the control roup. For the noodles, the 3%-added group was the most superior in terms of color and moistness, and the 1%-added group gained the highest grade in terms of chewiness and overall quality. For rice cakes, the 3%-added group was evaluated to be the favo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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