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Food Intakes on Dental Caries in Primary School Students

초등학교 아동의 식품섭취실태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영향

  • 박경숙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 서은숙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 신미경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Published : 1999.02.01

Abstract

The relation between food intakes and dental caries was investigated with 211 primary school students (83 boys and 128 girls) in Kumsan are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rate of dental caries of the subjects was 65.4%. 83.9% of the subjects had a snack, 69.5% of students having a snack and 44.1% of students having not snack was dental caries (p<0.001). For tooth brushing numbers per day, 38.4% of subjects was one time, and 61.6% was more than two times. For tooth brushing time, 31.8% had before meals and 68.2% after meals. The intake frequency rate of main food was cooked rice 33.30%, ramyun 14.81%, bread 9.57%, rice cake 6.16%, nodule 4.88% in good group, and cooked rice 27.04%, rice cake 12.04%, ramyun 8.50%, bread 8.11%, fried rice 5.49% in dental caries group. The intake frequency rate of a side dish was kimchi 13.88%, egg 6.21%, dried laver 5.51%, fish paste 5.51%, fish 5.03%, kongjaban 0.44% in good group, and potato soup 6.86%, cucumber 6.56%, sprout soup 5.78%, bean curd 5.33%, sesame leaf 5.21%, lettuce 1.23% in dental caries group. The intake frequency rate for snack was ice cream 9.85%, biscuit 7.35%, gum 6.17%, chestnut 6.16%, apple 5.81%, milk 5.56%, yogurt 4.86%, gypo 4.39%, candy 4.15%, chocolete 3.91% in good group, and biscuit 10.00%, ice cream 6.75%, candy 5.88%, fruit canned food 5.70%, milk 5.41%, corn 5.00%, banana 5.00%, peanut 4.42%, fritter 4.39% in dental caries group. The rate of cariogenic food, detergent food, protective food in a side dish were 4.0%, 40.8%, 55.1%o in good group, and 11.5%, 43.9%, 44.6% in dental group respectively (p<0.001). The rate of cariogenic food, detergent food, protective food in a snack 67.8%, 10.4%, 21.7% in good caries group, and 75.3%, 8.8%, 15.9% in dental caries group respectively (p<0.001).

초등학교 아동 211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실태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조사 대상자의 65.4%가 치아우식 아동이었고, 간식은 전체 아동의 83.9%가 섭취하였으며, 간식을 하는 아동의 치아 우식율이 간식을 하지 않는 아동의 우식율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2. 1일 양치질 횟수는 전체의 38.4%가 1회, 61.6%가 2회 이상이었으며, 양치횟수 2회 이상인 아동과 식사후에 양치하는 아동에서 치아 우식율이 낮은 경향이었다. 3. 주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은 양호한 아동이 밥33.30%, 라면 14.81%, 빵 9.57%, 떡 6.16%, 국수 4.88%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밥 27.04%, 떡 12.04%, 라면 8.50%, 빵 8.11%, 볶음밥 5.49% 순이었다. 4. 부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은 양호한 아동이 김치가 13.88%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계란 6.21%, 김 5.51%, 어묵 5.51%, 생선 5.03%순이었으며, 콩자반이 0.44%로서 가장 낮았다. 치아우식인 아동은 감자국이 6.8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오이 6.56%, 콩나물국 5.78%, 두부 5.33%, 깻잎 5.21% 순이었고, 상치가 1.23%로서 가장 낮았다. 5. 간식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에서 아이스크림이 9.85%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비스킷 7.35%, 껌6.17%, 밤 6.16%, 사과 5.81%, 우유 5.56%, 요구르트4.86%, 어포 4.39%, 사탕 4.15%, 초콜릿 3.91% 순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에서는 비스킷이 10.00%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아이스크림 6.75%, 사탕5.88%, 과일통조림 5.70%, 우유 5.41%, 옥수수 5.00%, 바나나 5.00%, 땅콩 4.42%, 튀김 4.39% 순이었다. 6. 부식의 우식성식품ㆍ청정식품ㆍ보호식품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이 각각 4.0%, 40.8%, 55.1%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11.5%, 43.9%, 보호식품 44.6%로서 치아우식인 아동이 양호한 아동보다 우식성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에 보호식품을 적게 섭취하였다.(p<0.001). 7.간식의 우식성식품ㆍ청정식품ㆍ보호식품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이 각각 67.8%, 10.4%, 21.7%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75.3%, 8.8%, 15.9%로서 치아우식 아동의 우식성식품 섭취율이 높았다(p<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아동들의 부식에서는 청정식품과 보호식품의 섭취율이 우식성식품보다 높았으나 간식에서 우식성식품의 섭취율이 청정식품과 보호식품보다 2∼3배나 높아 간식으로 인한 치아우식의 문제가 더 클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치아우식 아동이 양호한 아동보다 부식과 간식에서 치아우식 유발지수가 높은 우식성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조절법으로 치아우식 유발지수가 낮고 당질 함량이 적은 식품과 채소류나 과실류 등의 청정식품 및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보호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여야 하며, 한정되어 있는 간식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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