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istribution of biota and removal efficiency of organic matter in natural wetland systems were examined from June to October 1998. The aquatic macrophyte communities were consisted of 13 families and 22 species. The composition of occurrence species were as follows: Phragmites communis Trinius are 35%, Persicaria thunbergii Nakai are 19%, Typha angustifolia L. are 17%, Bidens tripartita L. are 16%, Echinochloa crus-galli (L.) Beauv. are 12% and others are l%. The fauna collected from 5 sites consisted of total 6 classes of macroinvertebrates. The composition of occurrence classes were as follows: Insecta are 76%, O1igochaeta are 19%, Gastrapoda are 4% and others are 1%. These included 18 families, 7 orders of Insects. The larve and mosquito and midges were found in wetlands. Preventive strategies are needed for the suppression of mosquito at the stage of wetland planning and design. In wetland, removal efficiency of dissolved organic carbon is low because of primary production and the background level of DOC in the wetland discharge seems to be 5 mgC/1, but those of BOD was ca. 50%. Wetlands receiving water of low concentration can not work as purification field.
농촌배수처리용 자연습지내의 생물상 및 유기물 제거효율을 조사하였다. 습지내에서 출현한 수생식물의 종조성은 13과 22종으로 나타났으며, 현존량이 가장 많은 종은 갈대로 약 35%, 고마리, 애기부들, 가막사리 및 돌피가 12~19%의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나머지가 1%를 차지하였다. 습지 내에서 출현한 대형무척추동물은 복족강, 빈모강, 거머리강, 거미강, 갑각강, 곤충강이 조사되었으며, 그 중에서 곤충강이 7목 18과로 나타났다. 채집된 개체수로는 곤충류가 76%, 비곤충류가 24%로 곤충류의 개체수가 현저히 많았다. 이중 깔따구류(Chironomidae)는 58%를, 빈모류는 19%를 차지하였다. 조사된 곤충류의 과(family)수는 파리목에서 7과로 가장 많았다. 많은 모기와 깔따구의 유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습지가 모기의 좋은 서식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습지로 유입되는 유입수 BOD및 DOC 농도는 각각 1.8~13.4 mgO$_2$/l, 2.6~22.8mgC/1의 큰 변이 폭을 보였으며, 습지 내에서 수생식물에 의한 연순생산력은 3,350 kg dry wt./yr로 나타났다. 습지에 의한 BOD 제거효율은 약 50%로 나타났으나, DOC는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 DOC의 제거효율이 낮은 이유는 습지내 수생식물의 고사체 분해에 의해 난분해성 DOC가 생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