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ree species belong to the genus Laboulbenia were collected on Carabidae (Coleoptera) and Harpalidae (Coleoptera) from several regions of Korea. Laboulbenia anoplogenii Thaxter was collected from Stenolophus quinquepustulatus Widemann. The characters of this species are the fourth layer of receptacle consisted of two or three cells and the distal end of its posterior cell projecting upward. The thalli were produced on posterior and anterior legs of the hosts. Laboulbenia habui Terada was collected from Chlaenius variicornis Bates. This species is characterized by the basal cells of the secondary appendage composed of short-cylindrical cells, arranged alternately on a double row. The thalli were produced from the elytra and anterior abdomen of the hosts. Laboulbenia pallida Thaxter was collected from Anisodactylus signatus Panzer. This species is distinguished from other related species by the rounded tip of perithecium and the outer appendage branched on the basal cell. The thalli were produced on the posterior elytra of the hosts.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충생자낭균류의 자원을 발굴하고, 동정하여 새로운 생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6년 10월부터 1997년 9월까지 연구한 결과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충생자낭균류는 16속 59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동정된 충생자낭균류의 미기록 3종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자 한다. Laboulbenia anoplogenii Thaxter는 Stenolophys quinquepustulatus Widemann으로부터 발견되었다. 이 균체의 특징은 탁의 4번층의 세포수가 $2{\sim}3$개으로 되어 있으며, 상부를 향하여 돌출하고 있다. Laboulbenia habui Terada는 Chlaenius variicornis Bates에서 채집되었다. 이 종의 특징은 2차 부속지의 기부세포들이 교대로 2열로 배열된 짧은 원통형으로 되어있다. Laboulbenia pallida Thaxter는 Anisodactylus signatus Panzer에서 채집되었다. 이 종은 Harpalus Sp.에서 발견되어 왔지만, Anisodactylus signatus Panzer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 종의 특징은 자낭각의 정단부가 둥글며, 의부속지는 기부세포에서 가지쳐 있다. 본 연구로 우리나라의 충생자낭균류는 16속 62종이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