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여적-파동으로 사장된 「석유단백사료」연구 개량곳간ㆍ미곡처리장 건설에 보람

  • 발행 : 1998.02.01

초록

1967년 유치과학자의 한사람으로 귀국한 나는 이듬해 식량자원연구실을 차리고 석유단백질 생산 5개년계획을 세우고 연구작업에 돌입했다. 끈질긴 노력끝에 균주를 찾고 시제품도 만들어 공급이 시작될 무렵, 세계 석유파동으로 생산이 중단돼 5년간 7천만원을 투입한 연구결과가 사장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체험했다. 그 후 새로 착수한 연구과제는 청결미 생산과 미곡종합처리장 건설이었는데 9년에 걸친 연구끝에 개량곳간과 한국형 미곡종합처리체계를 완성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어 과학자로서 큰 보람을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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