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에 의한 협동연구개발
초록
한국전력공사에서는 국내의 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연구자원 공동 출자방식의 협동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98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협동연구개발은 기존의 공동연구개발과는 차이가 있는데 공동연구개발의 경우, 연구예산은 공사에서 전약 부담하고 연구내용의 일정부분을 외부기관에 의뢰하는 기술의 단 방향 아웃소싱 개념이라면 협동연구개발은 공사와 협동연구기관이 공동출자 및 기술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양방향 아웃소싱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력이 있는 분야만을 선택하여 집중투자하고 그 외의 것은 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조직과 시설을 슬림화하고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국내외의 신경영 추세인데, 이러한 협동연구개발의 확대시행은 취약한 국내의 연구개발 여건을 감안할 때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즉 국내의 전력기술 관련 산학연이 자체 핵심역량을 명확히 하여 자원을 집중하게 됨으로써 기관별 핵심분야의 국제경쟁력을 단시간에 키울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미 외부에서 이루어진 비핵심분야의 기술혁신 성과 및 전문적인 능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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