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에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한 p53, erbB-2, CEA 종양단백 발현과 임상적 의의

Immunohistochemical Detection of p53, erbB-2 and CEA Oncoprotein in Lung Cancer; Clinical Correlations

  • 정성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강동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이규승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고동석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서재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김근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신경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김주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송규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조직병리과학교실) ;
  • 김선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Jeong, Seong-Su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ang, Dong-Wo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Lee, Gyu-Seung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o, Dong-Seok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Suh, Jae-Chul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im, Geun-Hwa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Shin, Kyoung-Sang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im, Ju-Ock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Song, Gyu-Sang (Department of Anatomical Pathology,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im, Sun-Young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발행 : 1998.08.30

초록

연구배경: 폐암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병기결정 등이 지표로 도움을 주고 있으나 같은 병기라도 상당한 예후의 차이가 있으며 환자 사이의 치료나 예후에 있어서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아마도 폐암의 분자생물학적 차이가 이런 예후의 차이, 치료반응의 차이를 유발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면역화학조직 염색법으로 p53, erbB-2 그리고 CEA에 대한 발현여부를 조사하여 국내 폐암환자에서 이들 종양단백의 발현 동향과 치료반응, 예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2년 3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중 임의로 선택된 120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조직에서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으로 p53, erbB-2, CEA에 대한 발현여부를 조사하였고 치료에 대한 반응, 생존율을 비교하였다. 결 과: 면역조직화화 염색을 통한 p53, erbB-2, CEA의 발현율은 전체적으로 각각 33.7%, 59.3%, 32.6%였다. 세포형에 따른 발현율은 p53은 편평세포암 (42.5%)에서, erbB-2는 선암(68.4%)과 편평세포암(69.0%)에서 높게 발현되었고 CEA는 선암(57.9%)에서 높게 발현되었다. 소세포암에서는 모두 발현율이 비교적 낮았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response)을 비교한 결과 p53과 erbB-2는 음성인 경우, CEA는 양성인 경우 반응율이 높은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한 p53, erbB-2, CEA 발현유무와 2년 생존율을 비교시 erbB-2는 음성인 경우, p53과 CEA는 양성인 경우 생존율이 높은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결 론: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한 p53, erbB-2, CEA 종양단백의 발현이 예후인자로서의 임상적 이용 가능성은 아직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병기판정, 림프적 침습지도, 세포형 및 환자의 활동도 동의 지표가 아직까지는 더 유용하리라 판단된다. 그러나 종양단백의 예후인자로서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선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Background : The prognosis of patients with lung cancer is still poor. Lung cancer exhibits a variable clinical outcome, even in those patients with same stage. Numerous reports suggest that oncogene expression might playa role in explaining the variability of response and survival But many of these reports are still under debate. So we studied the clinical relevance of oncogene expression in Korean lung cancer patients. Immunohistochemistry of p53, erbB-2, CEA expression was performed. Method: From March, 1992 until March, 1997, 120 patients with lung cancer were reviewed. p53, erbB-2, and CEA expression were detected on paraffin-embedded tumor blocks with the use of monoclonal antibodies. The survival and response has correlated with the expressibility of p53, erbB-2, and CEA oncoprotein Results: Overall, the expression rates of p53, erbB-2, and CEA were 33.7%, 59.3%, and 32.6% respectively. Expression rates were not correlated to cell type or stage. Compared with response to chemotherapy, no correlation was found. The expression of p53, erbB-2, or CEA was not correlated with 2-year survival. With simultaneous applications of p53, erbB-2, and CEA, patients with 2 or more expressions also did not show poor response to chemotherapy. Conclusion: We conclude the p53, erbB-2, and CEA expression are clinically less useful in predicting response to chemotherapy or sur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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