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펄라이트 양액재배시 양액농도 및 관주주기가 생육과 절화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ncentration of Nutrient Solution and Irrigation Frequency on Growth and Flower Quality of Cut Chrysanthemum Grown Hydroponically in Perlite

본 연구는 절화용 국화의 펄라이트 배지경 양액재배시, 국화의 생육과 절화 품질에 적합한 양액의 농도와 관주주기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실시되었다. 양액재배와 토양재배를 비교하였을 때, 초장은 양액재배에서 더 길어 절화의 품질은 좋았으나 엽내 무기이온의 함량은 두 재배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 양액재배시 국화의 생육과 개화에 있어 최적 농도를 규명하기 위해 화란 국화전용양액의 1/2, 1, 2배액을 처리한 결과, 유묘기에는 1/2배액처리도 양호하였으나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서 꽃의 생체중과 건물중이 낮은 반면, 1배액은 초장도 가장 길고 생육도 좋았다. 각 기관별 무기이온의 함량에 있어서는 뚜렷한 차이는 없었지만, 1/2 배액처리에서 전질소와 $NO_3-N$ 함량이 적었으며 2배액에서는 전질소 함량이 1배액보다 작을 뿐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최적 관주주기를 구명하기 위해 양액을 하루에 2, 4, 8회로 나누어서 관주한 결과, 1배액 8회/일 관주에서 배지내 함수율 및 수분 이용율의 증대, 근권부의 신속한 양분교체로 인하여 생육이 가장 좋았다. 관주주기에 따른 각 기관별 무기이온함량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8회 관주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국화의 양액재배시 양액농도와 관주주기가 국화의 절화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양액농도에 따라서는 큰 유의성이 없었지만 1배액이 2배액보다는 2-3일 정도 길었고, 관주주기에서는 하루 2회 관주가 4회와 8회 관주보다는 절화수명이 5일 정도 길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nutrient solution concentration, irrigation frequency on growth, flowering, and cut flower longevity of Dendranthema grandiflorum (Ramat.) Kitamura 'Shuhouno-chikara' hydroponically grown in perlite media. Not only stem length but also mineral contents of each plant organ in nutrient solution culture were much higher than those in soil culture. 1/2S of nutrient solution was good at early stage, but 1S of nutrient solution was better as chrysanthemum growth progressed. Among different concentrations of nutrient solution, mineral contents of each plant par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1S treatment of nutrient solution increased the vase life by 3 days than 2S treatment. The growth and mineral contents of each plant organ were great in plants irrigated 8 times a day, because of high moisture contents of medium and high water availability, followed by more frequent nutrient replenishment near roots.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nutrient solution concentration and vase life of cut flower grown in nutrient solution culture. Cut flowers irrigated twice per day had the longer vase life than other treatments (4, 8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