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amount of S. typhimurium during cooking processes using pork and japchae (a Korean food which is made from meat, vegetables and noodles), and to support a practical application to develop a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HACCP) model. The pork was purchased in a retail shop, cut ($0.5\;cm\;{\times}\;10\;cm\;{\times}\;10\;cm$, 25 g), tested for Salmonella contamination (results: negative), inoculated with S. typhimurium ($10^{7}\;CFU/g$), then treated in various conditions related to cooking. Mter thawing for 24 hours in various conditions, the number of S. typhimurium was increased to $10^{10}\;CFU/g$ at a refrigerated temperature ($4~10^{\circ}C$), and to $10^{21}\;CFU/g$ at room temperature ($22~29^{\circ}C$). Mter thawing in a microwave oven for 40 seconds, the number of S. typhimurium increased to $10^{8}\;CFU/g$. During the thawing period, the number of S. typhimurium increased over time. At the refrigerated temperature, the number of the bacteria was $10^{10}\;CFU/g$ after 24 hours, $10^{13}\;CFU/g$ after 48 hours, and $10^{20}\;CFU/g$ after 72 hours. At room temperature the number of bacteria reached $10^{11}\;CFU/g$ in 2 hours, $10^{15}\;CFU/g$ in 4 hours, $10^{16}\;CFU/g$ in 8 hours, $10^{18}\;CFU/g$ in 12 hours, and $10^{21}\;CFU/g$ in 24 hours. Mter cooking in a frying pan (150{\pm}7^{\circ}C$) for 3 minutes, the bacterial count was $10^{16}\;CFU/g$. After cooking in hot water for 20 minutes, the bacterial count was $10^{7}\;CFU/g\;at\;60^{\circ}C,\;10^{6}\;CFU/g\;at\;63^{\circ}C,\;and\;10^{4}\;CFU/g\;at\;65^{\circ}C$. The fried pork was mixed with cooked vegetables, noodles, sesame oil, sesame seeds, and seasonings to make Korean japchae. This process took $10{\pm}2$ minutes. The bacterial count in the japchae increased to $10^{7}\;CFU/g$ from the count of $10^{6}\;CFU/g$ of the fried pork before it was mixed with the other ingredient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amount of S. typhimurium is effected by various different cooking processes. This study can suggest that pork should be cooked in water at over $65^{\circ}C$ for 20 minutes in order to prevent food poisoning, if the pork is contaminated with S. typhimurium. The presence of S. typhimurium in the raw pork is identified in an HA for japchae, and the primary CCP for japchae is inadequate cooking (cooking method and time/temperature). We need to standardize time-temperature-size and amount of pork in cooking japchae, because pork is usually cooked in ordinary frying pans when we make this food.
본 연구는 조리과정 중에 Salmonella 식중독균수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관찰하고, 이를 토대로 HAPPC model 설정을 위한 실증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돼지고기(크기: $0.5cm\;{\times}\;10cm\;{\times}\;10cm$, 무게 : 약 25g) 에 살모넬라균 (S. typhimurium)을 $10^{7}\;CFU/g$으로 오염시키고 조리하는 과정(해동 방법, 해동기간 및 조리방법)에서 균수의 증가 또는 감소를 관찰하였으며, 오염된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많이 먹는 돼지고기 음식(잡채)을 만드는 모의실험을 통하여 이 음식물에서 최종적인 균수를 측정하였다. 해동 방법별로는 24시간 후에 균수가 냉장 온도 ($4~10^{\circ}C$)에서 $10^{10}\;CFU/g$, 실온($22~29^{\circ}C$)에서 $10^{21}\;CFU/g$의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전자레인지에 의한 급속 해동(40초)에서는 균수가 가장 낮게 측정되었으나 $10^{8}\;CFU/g$으로 역시 증가하였다. 해동 기간별로 냉장과 실온에서의 균수 변화를 보면 균수는 시간이 경과될수록 뚜렷이 증가를 나타내었다. 냉장온도에서 해동시에는 24시간 후에 1010CFU/g , 48시간 후에 1013CFU/g, 72시간 후에 $10^{20}\;CFU/g$의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실온 해동시 2시간 후에는 $10^{10}\;CFU/g$ 수준, 4시간 후에슨 $10^{15}\;CFU/g$ 수준, 8시간 후에는 $10^{16}\;CFU/g$ 수준, 12시간 후에슨 $10^{18}\;CFU/g$ 수준, 그리고 24시간 후에는 $10^{21}\;CFU/g$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조리방법별로는 돼지고기를 볶기 ($150{\pm}7^{\circ}C$, 3분) 한 결과 균수는 $10^{6}\;CFU/g$ 수준으로 초기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삶기(20분) 한 결과 $60^{\circ}C$에서는 초기와 같은 $10^{7}\;CFU/g$ 수준, $63^{\circ}C$에서는 $10^{6}\;CFU/g$ 수준으로 볶기에서의 균수와 같게 나타났으며, $65^{\circ}C$에서는 $10^{4}\;CFU/g$ 으로 감소하였다. S. typhimurium에 오염된 돼지고기를 위와 같이 볶은것($10^{6}\;CFU/g$)을 사용하여 잡채를 만든 결과 (소요시간 :10{\pm}2분)균수가 $10^{7}\;CFU/g$으로 증가하여 Salmonella 식중독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돼지고기에서는 S. typhimurium의 증식은 조리과정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오염된 돼지고기를 조리할 때에는 $65^{\circ}C$에서 20분 이상 삶아야만 식중독 발생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사려되었다. 또한 이상과 같은 결과로부터 이 잡채에 대한 위해분석(HA)에서 원재료 고기의 초기 미생물 오염도가 위해요소(hazard)로 지적되며, 부적절한 조리단계(조리방법 및 조리온도와 시간)과 중점관리점(CCP)으로 판명된다. 잡채의 경우 돼지고기를 볶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조리방법의 표준화(고기의 크기와 양에 따른 온도/시간/조리방법)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