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관계형 DBMS' 열풍이 몰아친다

  • 발행 : 1997.04.01

초록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이하 RDBMS)업계에 객체관계형 DBMS(이하 ORDBMS)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인포믹스와 오라클의 유니버설 논쟁으로 시작된 ORDB 논쟁은 올들어 주요 RDBMS 업체들이 잇달아 ORDBMS 제품을 내놓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DBMS 시장의 이같은 급속한 변화는 실상 인터넷 붐이 만들어 낸 또다른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의 속성상 데이터만이 아니라 비정형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93년 유니SQL 공급을 시발로 시작된 국내 ORDBMS 시장은 지난해 일러스트라 공급과 인포믹스 유니버설 서버 발표로 시장형성기에 접어들었으며, 올 하반기면 주요 RDBMS 업체들이 모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RDBMS 업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DBMS 시장과 ORDBMS 전략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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