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한파에 몸 움추린 97년 출판계

  • 발행 : 1997.12.05

초록

사회전반의 불황여파에서 출판계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한 해였다. 출판계의 어려운 사정은 무엇보다 도매상들의 연쇄부도로 가시화됐다. 도서판매량의 감소는 재고도서 처리를 둘러싼 출판계의 논쟁으로 이어졌고, 재경원과의 마찰로 불거졌던 도서정가제 문제도 책값할인으로 자구책을 찾으려는 업계 분위기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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