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luation of Steroid Therapy in Tuberculous Pleurisy -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

결핵성 흉막염에서 스테로이드의 치료 효과 - 전향적, 임의추출법에 의한 비교 -

Background : Tuberculous pleurisy has been treated With a combined regimen of corticosteroids- antimicrobial therapy. But whether such combination therapy add to benefits is unknown. We evaluate the effects of corticosteroid and its routine application in relief of clinical symptoms, absorption of pleural effusion, and pleural adhesions. Methods :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of the role of corticosteroid in the treatment of tuberculous pleurisy was performed in 83 patients(nonsteroid group: 50 patients, steroid group: 33 patients) from June, 1991 to September, 1994. Results : 1) The mean duration from symptoms(fever, chest pain, dyspnea) to relief was 3.8 days in the steroid group, and 7.4 days in the nonsteroid group(P<0.05). Clinical symptoms including fever, chest pain, sputum and weight loss were relieved more rapidly in the steroid group than other symptoms(weakness, night sweating and dyspnea). 2) Pleural effusion was taken an averge of 88 days in the steroid group and 101 days in the nonsteroid group 10 be absorbed completely(p>0.05) 3) The incidence of pleural adhesions was 17/33(5l.5%) in the steroid group and 32/50(64%) in the nonsteroid group(p>0.05) 4) Side effects of corticosteroids were observed in only one patient causing epigastric pain and discontinuation of drug. Conclusion : Corticosteroid exert benefitial role in the more rapid relief of clinical symptoms to patients with tuberculous pleurisy, but absortion of pleural effusion and occurrence of pleural adhesions was not influenced significantly Therefore, its routine application should be reevaluated.

목 적 : 결핵성 흉막염치료에 부신피질호르몬제재 - 화학요법이 보편화되었고, 이러한 복합요법에서 스테로이드가 임상증상의 호전, 삼출액의 조기 흡수 및 흉막유착의 진행에 대해 일부 저자들은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으나, 일부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는 등 논란이 되어왔다. 이에 저 자등은 결핵성 흉막염환자의 스테로이드치료가 임상증상의 호전, 삼출액의 흡수 촉진, 흉막 유착의 방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및 이의 통상적 적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6월부터 1994년 9월까지 인하대학교 부속병원에 입원하였던 84명의 결핵성 흉막염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의추출방법에의하여 스테로이드군과 비스테로이드군으로 나눠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 발열감, 흉통, 호흡곤란 등의 임상증상은 스테로이드군에서 평균 3.8 일, 비스테로이드군에서 7.4 일에 증상 호전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특히 발열감, 흉통, 가래, 체중감소 등에는 스테로이드 투여군에서 효과적이었지만, 허약감, 취침시 발한, 호흡곤란 등은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2) 흉막저류액의 완전 흡수는 스테로이드군에서 평균 88일, 비스테로이드군에서 101일로 스테로이드군에서 기간이 더 단축된 것을 볼 수 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3) 흉막유착은 스테로이드군에서 51.5%(17/33), 비스테로이드군에서 64 %(32/50)으로 스테로이드군에서 감소되어 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4) 스테로이드군 중 한명의 환자에서 상복부동통을 호소하는 것 이외에는 주목할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결 론 : 결핵성 흉막염에서 스테로이드투여는 임상증상의 기간을 단축시키지만, 저류액의 흡수촉진, 흉막유착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어서 이의 통상적 적용은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