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te Exacerbation with Severe Jaundice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

만성 B형 간질환 환자에서 심한 황달을 동반한 급성 악화

  • Lee, Heon-Ju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이헌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Published : 1997.12.30

Abstract

만성 B형 간염의 경과중 흔히 볼 수 있는 간기능의 이상은 대부분 심한 황달의 동반없이 혈청 AST와 ALT의 증가만 보이면서 악화되는 것이다. 저자는 심한 황달을 동반한 16명의 만성 B형 간염 악화 환자(연구군)와 심한 황달없이 AST와 ALT치만 증가된 13명의 환자(비교군)를 비교관찰하였다. PMC 제재를 복용했던 환자는 연구군에서 11명(68.8%), 대조군에서 1명(7.7.%)으로 나타났으며 PMC를 포함하여 각종 약제 및 알콜 섭취가 저명했던 환자가 연구군에서 15명(93.8%), 대조군에서는 2명(15.4%)이었다. 혈청 HBeAg 양성율은 급성 악화전에는 연구군에서 14명 중 7명(50.0%), 비교군에서는 13명 모두 (100%)에서 양성이었으며, 급성 악화 경과후에는 연구군에서는 변함없었고 비교군에서는 13명중 3명(23.1%)에만 양성이었다. 연구군 중 anti-HBe 양성화는 한 사람도 생기지 않았고 6명이 사망하였으며 대조군에서는 8명의 환자에서 anti-HBe 양성화가 생겼고 아무도 간기능 부전으로 사망하지 않았다. 만성 B형 간질환에서 심한 황달을 동반한 급성 악화와 관련있는 요인은 진행된 만성 활동성 간염, 간경변 등 근본적으로 진행된 간기능 저하와 동반된 부적절한 약제나 알콜 복용이 확실히 관계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간기능 부전도 그리 드물지 않다. 반면에 간경변으로 진행되기 전 상대적으로 진행이 덜 된 비교군의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는 황달의 저명한 증가없이 간기능이 갑자기 악화될 때는 자연적인 혈청 anti-HBe 양성전환의 동반이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