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and Growth of Epinephelus akaara in the South Western Sea of Korea

한반도 서남 연안 붉바리(Epinephelus akaara)의 연령과 성장

  • Lee, Tae-Won (Department of Oceanography,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
  • Lee, Chang-Gyu (National Fisheries Development and Research Agency)
  • Published : 1996.12.31

Abstract

Age and growth of Epinephelus akaara were determined using samples collected from the south western sea of Korea. Thin - sectioned otoliths showed relatively well defined annuli when examined under dark - field microscope. Because the fish do not feed at the temperature under $10^{\circ}C$, the annuli in otoliths are considered to be formed during the period between December and April. Considering that the peak spawning season is July, the first annulus must have been formed in 0.5 year after birth. The oldest fish examined was 9 years old, and the largest one was 47cm. The body length(L, cm) was linearly related to the otolith radius (R, ${\mu}m$) : L= - 2.84+7.01 R. Back-calculated lengths for each age u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otolith size were well adjusted to the Von Bertalanffy growth curve : $L_t$=55.5[1-exp{-0.162(t+0.128)}]. Using relationship between length and weight ($W_t$=0.00608$L^{3.21}$), growth in weight was expressed by Wt=2409(1-exp{-0.162(t+0.128)}]$^{3.21}$.

한반도 서남 연안에서 채집된 붉바리의 이석을 이용하여 연령을 사정하고, 이석 윤문의 폭으로부터 체장을 역추정하여 체장과 체중의 성장을 추정하였다. 붉바리의 이석은 박편을 제작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연륜이 비교적 용이하게 구분되어 연령을 사정할 수 있었다. 붉바리의 주산란기는 7월이고 겨울에 연륜이 형성되기 때문에 각 연륜이 형성되었을 때의 나이는 연륜의 수에서 0.5를 감하였다. 관찰된 최대 연령은 9세이었으며, 최대 체장은 47.0cm이었다. 체장(L, cm)은 이석의 장반경(R, ${\mu}m$)에 유의하게 일차 비례하였다(L= -2.84+0.0070 R). 붉바리는 유어기에 이석의 성장이 체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보이며, 1세 이후는 체장과 이석의 성장이 비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륜이 형성되었을 때의 체장을 역추정한 각 나이별 평균 체장은 Von Bertalanffy의 성장식 Lt = 55.6[1-exp{-0.161(t+0.631)}]로 유의하게 나타낼수 있었다. 체장-체중(W, g)의 관계식 W=0.00608$L^{3.21}$을 이용하여 나이에 따른 체중(Wt) 성장식은 Wt=2422[1-exp{-0.161(t+0.631)}]$^{3.21}$로 표시되었다. 붉바리는 2세까지 성장률이 빨랐고, 그 이후 감소하지 만 5세 이후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