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국의 일부 간호사의 모유수유에 관한 지식 및 실천정도

Nurses 'Practices and Knowledge of Breast feeding in Korea and Thailand

  • Lee, Hae-Kyung (Department of Nursing, Kangwon National University) ;
  • Deoisres, Wannee (Department of Maternal-Child Health Nursing, Faculty of Nursing at Burapha University) ;
  • Wacharasin, Chintana (Department Maternal-Child Health Nursing, Faculty of Nursing at Burapha University)
  • 발행 : 1996.09.30

초록

모유가 인공유보다 아기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바람직하다는 것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 모유수유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는 간호사들이 아기어머니에게 모유수유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여,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이 연구는 신생아나 산모와 함께 일하는 한국의 간호사 60명, 태국의 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에 관한 지식과 이 지식을 얼마나 어머니에게 전달하는지를 비교 조사한 것이다. 연구결과 한국 간호사보다 태국 간호사가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를 어머니에게 더 제공하고 있었고, 더 적극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또한 태국병원의 체계도 모자동실을 실시하는 등 어머니가 아기를 낳은 직후부터 모자수유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유수유에 관한 지식정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간호사가 태국의 간호사보다 더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의 모성간호사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어머니가 모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한국병원의 체계도 모유를 수유하기 쉽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여야 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태국의 간호사와 한국의 모성간호사는 모유수유에 관한 최근의 지식을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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