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Graphic Design Education at Konstfack in Sweden

스웨덴 국립 디자인 대학의 시각 디자인 교육

  • 강현주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 Published : 1996.02.01

Abstract

The National College of Art. Craft and Design of Sweden founded in 1811 is one of the oldest schools in the world and has taken very important role in the development of Scandinavian design This college usually called "Konstfack" in Sweden was transformed under the influence of Bauhaus into a modern design institute and the experiment:li curriculum and its unique teaching system was completed in the middle of 70' s The phrase "Insight och Flit" in the emblem of this school shows the Konslfack spirit which stresses the creative insight and endless diligence Korea is much different from Sweden in cultural aspects as well as in political and economic ones. In the later half of 19th century Sweden was one of the undeveloped countries in Europe and she just entered the Industrial Hevolution. Swedish culture at the time was also the barbarian one in comparison with English and Frech cultures. Even she had the difficulty in founding her own cultural identity So the Swedish intellectuals in early 20th century tried to find out "What is Swedish\ulcorner" and as the result they produced the Swedish Modern Movement style in 1950's. In this process Konstfack as well as the Swedish Society of Crafts and Design and the Svensk Form. the design magazine. has played the leading role. To look over the history and educational system of this school will be helpful for our design education. will be helpful for our design education.

스웨덴 국립 디자인 대학은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교육기관의 하나로 스칸디나비아 디잔인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콘스트 팍(Konstfack)이라 불리워 지는 이 학교는 바우하우스의 영향을 받아 근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실험적인 교과과정과 독특한 교육방식을 완성했다. 이 학교의 상징 엠블 렘에는 'Insight och Flit'라는 말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창조적인 직관과 끊임없는 노력을 중시하는 콘스트 팍의 정신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와 스웨덴은 정치, 경제, 사회제도나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다르다. 1800년대 후반의 스웨덴은 유럽 내에서 가장 늦게 산업혁명을 겪은 변두리 국가로서 경제적으로도 매우 낙후된 국가였다. 문화적으로도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의 강국들과 비교하면 열세였고 국가적인 정체성도 채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1900년대 초반의 스웨덴의 지식인들은 스웨덴 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였고 이들의 그러한 노력은 1950년대에 와서 스칸디나비안 그레이스, 스웨디쉬 모던이라고 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내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웨덴 국립 디자인 대학은 스웨덴 디자인 협회, 디자인 전문잡지 <스벤스크 포름>등과 함께 스웨덴 디자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