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저온저장 중 품질 열화가 일어난 단감의 산업적 이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감식초의 가공조건을 조사한 결과, 연화된 단감을 폐쇄하여 종초 10%와 알코올 4%를 첨가한 후 발효온도 3$0^{\circ}C$에서 2주 이내에 산도 4%이 상인 감식초가 발효되었으며, 15$^{\circ}C$에서 3주간의 숙성 조건에서 식초 고유의 향미가 형성된 반면 포도당과 초산의 첨가는 최종 제춤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연화된 단감의 열처리 효과는 잡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제거시킬수 있었기 때문에 품질의 안정화를 위한 필수적인 공정으로 볼 수 있었다. 종초에서 분리된 산생성 균주의 생육과 산생성능을 조사한 결과, AH-1은 발효초기에 증식한 반면 AH-2는 발효 푸기에 증식하면서 산을 생성하였다. 따라서 이런 균주들이 서로 어우러져 최종적인 감식초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감식초의 유기산 성분은 대부분이 acetic acid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 다음은 $\beta$-galac-turonic acid였다. 그리고 tanin 함량은 시판제품에 비하여 16~44mg% 정도 적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