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니켈 독성검정을 위한 생육 및 생리반응 비교 -I. 무의 생육 및 니켈 흡수이행-

Comparison of Growth and Physiological Responses in Radish for Assay of Nickel Toxicity -I. Growth of Radish and Absorption and Translocation of Nikel-

니켈 독성의 생물검정에 있어서 지표식물로서 무를 이용하였고 토양중 니켈의 농도, 토양 pH, 공존 이온의 첨가, 복토, 유기물, 석회처리의 요인을 변수로 하여 무의 생육 상태 및 니켈의 흡수축적량 차이를 비교하였다. 무종자의 발아율은 대조구에 비하여 니켈 처리농도 150 mg/kg에서 40%의 낮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토양 중에 처리된 니켈 농도가 증가할수록 무의 초장, 근장, 건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니켈 처리농도 100 mg/kg에서 약 65%의 생육저해를 보였으며 150 mg/kg부터는 무의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하였다. 토양 pH가 증가함에 따라 무로 흡수 이행되는 니켈의 함량이 감소하는 역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토양에 니켈을 50 mg/kg으로 처리한 후 Fe의 농도를 10, 50, 100 mg/kg으로 증가시켰을 때 무로 이행되는 니켈의 흡수축적량간에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p>0.1). 토양에 니켈을 50mg/kg으로 처리한 후 Zn의 농도를 10, 50, 100mg/kg으로 증가시켰을 때 무로 흡수 이행되는 니켈의 흡수축적량간에 유의성이 인정되었다(줄기, 뿌리 p<0.05). 복토, 유기물과 석회처리시 모두 대조구에 비하여 니켈 흡수축적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p<0.01). 각 처리구간의 니켈 흡수축적량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으나(줄기, 뿌리 p>0.5), 유기물>복토>석회처리의 순서대로 니켈 흡수량 감소의 효과가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absorption and translocation of Ni by radish grown for 45 days under factors such as the levels of Ni in soil, soil pH, competitive metal interactions, covering with soil, organic matter and lime. Germination rate of radish in soil treated by Ni 150 mg/kg was 40%. As soil pH was increased, the contents of Ni translocated to radish showed the negative correlation$(shoot=-0.965^{**},\;root= -0.837^{*})$. The Ni content in shoot and root of radish grown under 50 mg/kg Ni treated soil were slowly decreased with iron levels increased. However Ni content in shoot and root of radish grown under 50 mg/kg Ni treated soil showed increasing trend with the increasing the zinc levels. As covering with soil, organic matter and lime were treated, Ni contents of shoot and root in radishes were in the decreasing order of organic matter>covering with soil>l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