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莞島)지역 황칠나무의 자생지 환경 및 생육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Native Environment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in Wando, Korea

  • 최성규 (순천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한약자원학과)
  • Choi, Seong-Kyu (Dept. of Oriental Medicine Resources, Sunchon national University)
  • 발행 : 1996.03.30

초록

황칠나무 재배의 기초 자료를 얻고자 우리나라 남부해안 지대인 완도 지역의 황칠나무 자생지 환경조사와 재배지의 수령별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황칠나무는 완도 지역에 광범위 하게 자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해발 $30{\sim}280m$의 산에 분포하고 있었고, 특히 해발 $50{\sim}150m$ 부근에서 빈도(頻度)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생지의 방향은 주로 동남향에 분포되었고, 지형은 사면에 자생하고 있었다. 2. 자생지의 토양은 $PH\;5.2{\sim}5.4$로 약산성이며, 유기물 함량도 $8.4{\sim}9.8%$로 일반재배 토양보다 높은 경향이었고, 토양수분은 $18.2{\sim}21.3%$로 비교적 습기가 많은 지역에 자생하고 있었다. 3. 황칠나무의 개화는 6년생묘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개화시기는 7월 중순경이었다. 6년생묘의 생육상은 수고 129.8cm, 경직경 34.1mm 잎수는 15.4매, 엽병장은 12.9cm가 생장하였다.

This environment of native area and growth characteristics by different age of dendropanax morbifera was grown wild widly at Wando area, particularly, distribution frequency was high at 50 to, 150 meters above the sea level, and configuration of the ground of native area descended slowly toward the southeast. The Soil characteristics of native area was $pH\;5.3{\sim}5.4,\;8.4{\sim}9.8%$ in organic matter content and $18.2{\sim}21.3%$ in soil moisture. The flowering of dendropax morbifera was began at 6 years old tree, and flowering time was at middle of July.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6 years old tree was 129cm in stem height, 34mm in stem diameter, 15.4 in number of leaf, and 12.9 cm in petiol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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