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생물과 미생물학적 품질

  • Published : 1995.06.25

Abstract

건강한 성인 한사람은 하루에 약 $3\ell$의 물을 외부로부터 섭취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중 약 $1-2\ell$의 물은 음료 즉, 먹는물의 형태로 외부로부터 섭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음료의 형태로 섭취되는 먹는 물이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는, 물은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고, 깨끗한 생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또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수의 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 생수 등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한국의 현실에서 1995. 5. 1. 부터 환경부의 "먹는물 관리법"이 새롭게 시행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사용되어오던 "광천음료수"가 "먹는샘물"이라는 용어로 변경이 되고 몇가지 품질규격에 있어 더욱 엄격하게 규제가 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새롭게 시작되는 "먹는물 관리법"의 "먹는샘물"의 정의와 먹는샘물의 미생물학적인 품질의 설명이 필요하고, 또 "먹는물", "먹는샘물"이 환경쪽에서만 다루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먹는 물은 항상 식품과 함께 취급되기 때문에 식품연구의 일환으로서도 취급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고자 이글을 쓰게 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