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stream Productivity of SCI Korean Medical Papers by Medical Specialty: 1980-1990

Science Citation Index (SCI)에 수록된 한국 의학논문들의 의학분야별 실적평가: 1980-1990

  • Lee Choon Shill (Dept.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okmyung Women's University) ;
  • Yoon Bong Ja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 이춘실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 윤봉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Published : 1995.06.01

Abstract

지금까지 국내 연구자들이 SCI 학술지에 발표한 의학논문의 수가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전 세계 학자들이 발표한 SCI 전체논문 중 한국논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1990년 사이에 국내에 있는 의학 관련기관의 연구자들이 SCI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SCI 전체 논문 중 차지하는 비중(Percentage Contribution from Korea to SCI Database)을 47개 의학분야별로 조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연구 활동실적(i.e., Mainstream Productivity)"이 타 분야보다 뛰어난 한국의 의학분야를 밝히기 위하여. SCI 학술지에 발표된 모든 한국 의학논문 중 한 분야의 논문이 자치하는 몫(Percentage Share)을 SCI 전체 논문 중 그 분야의 논문이 차지하는 몫으로 나누어 그 상대적 크기를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자들의 Mainstream Productivity Ratio(R)를 각 분야별로 측정하였다. (R=1은 SCI 의학 학술지에 발표된 모든 논문 중에서 어떤한 분야의 논문이 차지하는 비율만큼 한국에서도 그 분야의 논문이 SCI 학술지에 투고되었다는 의미이다.) 1980년에서 1990년 사이에 한국 학자들에 의하여 SCI에 발표된 의학논문이 SCI 전체 의학논문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051\%$였다. 각 의학 분야별로는, Biotechnology & applied microbiology의 기여도가 $0.8\%$를 차지하여 한국 최고를 기록하였다. 전 세계 문헌의 $1\%$ 이상을 생산한 의학 분야는 없었다. 전 세계 문헌의 $0.1\%$ 이상을 SCI 학술지에 게재한 의학분야는 47개 중 6개인데, 위에 언급한 Biotechnology & applied microbiology를 제외하면 $0.1\%$에서 $0.2\%$ 사이의 기여도를 보였다. 최다 편수의 논문을 낸 Pharmacology 8l Pharmacy$(0.075\%)$나 두 번째로 논문수가 많았던 Biochemisty & molecular biology$(0.054\%)$의 기여도는 $0.1\%$에 미치지 못하였다. 조사대상이 된 47개 의학분야 중 27개 분야에서 예상된 것보다 상대적으로 적은수(R<1)의 한국 논문이 SCI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Mainstream Productivity Ratio가 3보다 큰 분야는 4개인데, 그 중 Biotechnology & applied microbiology는 R=15.63으로 아주 월등한 논문 발표실적을 올렸다. Dermatology & venereal diseases(3.02)와 Engineering, biomedical(3.75)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논문 발표실적이 뛰어난 의학분야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