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ospital-based Case-control Study on the Risk Fa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환자 - 대조군 연구

  • Kim, Jang-Rak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
  • Hong, Dae-Yong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
  • Park, Sung-Hak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 김장락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홍대용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박성학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Published : 1995.06.01

Abstract

A hospital-based, matched case-control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relation ship of various suspected risk factors including snoring and serum level of cholesterol to cerebrovascular disease in Korea. A total of 127 incident cases of cerebrovascular disease(74 cases of cerebral infarction and 53 cases of intracerebral hemorrhage) admitted to. the department of neurology in a university hospital from December, 1993 to March, 1995 were compared with 127 matched controls admitted to same hospital in same period. A multivariate analysis suggested that ECG abnormality(left ventricular hypertrophy and atrial fibrillation), family history of cerebrovascular disease, fundoscopic abnormality, previous history of transient ischemic attack and hypercholesterolemia were risk fa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 ECG abnormality, fundoscopic abnormality, smoking and hypercholesterolemia were also suggested as risk factors of cerebral infarction.

본 연구는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특히 혈청 콜레스테롤 값 및 코골음과 뇌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시도된 짝지은 병원 환자-대조군 연구이다. 환자군인 뇌혈관질환군은 1993년 12월부터 1995년 3월까지(16개월간) 경상대학교 병원 신경과에 처음 입원하는 환자로 뇌전산화 단층촬영으로 확진되는 뇌경색 74명, 뇌출혈 53명 총 127명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환자군과 비슷한 시기에 입원하는 경상대학교 병원의 신경과 이외 병동의 입원 환자중 환자군과 성(性)이 같고 연령이 5세 이내인 대상자를 환자군과 1:1 개별 짝짓기(individual matching)하여 127명을 선정하였다. 대조군은 과거에 뇌혈관질환의 병력이 없고 원칙적으로 뇌혈관질환의 잠재적 위험요인과 관계없는 질병으로 입원한 경우로만 하였다. 본 연구결과 논란이 있는 코골음과 저콜레스테롤혈증이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 유의한 위험요인은 심전도의 이상(좌심실비대 및 심방세동)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 외에도 뇌혈관질환의 가족력, 안저검사의 이상소견, 과거 일과성 허혈성 발작의 경험 및 혈청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었다. 뇌경색의 위험요인은 역시 심전도의 이상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외에도 안저검사의 이상소견, 흡연 및 혈청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었다. 이상의 위험요인을 고려할 때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의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안저검사와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과 과거 일과성 허혈성 발작 경험자는 특히 고위험군으로서 다른 위험요인을 가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한 흡연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건강에 대한 위해성도 다시 한번 강조되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건당국은 단일 사망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제1의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