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Society of Forest Science (한국산림과학회지)
- Volume 84 Issue 1
- /
- Pages.1-9
- /
- 1995
- /
- 2586-6613(pISSN)
- /
- 2586-6621(eISSN)
Hunters' Attitude toward Natural Environment and Motivation for Hunting Particiation
수렵인의 자연환경태도와 수렵참여 동기
- Choi, Yun Hwan (Seoul National University) ;
- Kim, Seong-Il (Seoul National University)
- Received : 1994.09.07
- Published : 1995.03.31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ollective aspects of hunting motivation and hunters' attitude toward natural environment. Data were collected from three different types of respondents : 148 hunters who purchased hunting license between November 1992 and March 1993 in Cholla Province. 120 university students and 260 Suwon residents. The 26 items out of 90 items were selected to develop an attitude scale toward natural environment. Results of ANOVA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five groups(hunters, urban residents and students from 3 major fields) in terms of their attitude values. Hunters' attitude value toward natural environment was the highest among five different types of respondents. Two major motives for hunting participation are 'exercise' and 'like out-of-doors'. Factor analysis presents eight motivational dimensions underlying hunter's involvement in the activities: 1)stewardship, 2)social contact, 3)show-off, 4)sportsmanship, 5)like to kill, 6)recreation/relax, 7)economic gain, and 8)being alo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otivational factor of 'economic gain' and the attitudinal item of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nature' was negative(r=-0.28). There is a positive correlation(r=0.24) between the motivation of 'being alone' and the attitude of 'needs for natural environment'. These relationships indicate that individual's attitude value decreases when one perceives nature as economic goods, while it increases when one visits nature to relieve stress and to develop self-esteem.
본 연구는 전형적으로 소모적 휴양활동인 수렵에 대한 참여동기와 수렵인의 자연환경태도를 평가하고 동기와 태도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자연환경태도 척도를 구축하기 위해 1994년 4월 수원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380매의 설문과, 수렵면허를 구입한 수렵인을 대상으로 수렵참여 동기와 자연환경태도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동기와 태도, 만족을 묻는 총 148매의 유효설문을 수집하여 분석했다. 90개의 항목문항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26항목의 자연환경태도 척도를 이용하여 다섯 집단(수원시민, 수렵인, 3개의 대학생집단)에 대하여 태도 평가치를 비교 검증한 결과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으며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수렵인 집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렵인의 수렵참여 동기는 '운동삼아서', '야외(산)를 좋아하므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자분석을 통하여 8가지의 인자를 발견했다. 수렵인의 '수익성' 동기인자와 자연환경태도의 주된 항목인 '인류와 자연과의 관계성' 간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자연을 경제적 이윤추구 대상물로 인식할수록 자연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기 위해'라는 동기와 '자연환경의 필요성'에 대한 태도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자아 개발을 추구하려 할 때 자연환경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태도를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