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소형 압력 토조(small pressure chamber)를 이용하여 포화된 사질토에 타입된 폐단 강관 말뚝의 인발거동 특성을 연구하였다. 소형 압력 토조 시험에서는 인발 하중이 인발변위와 함께 증가하다가 급작스러운 미끄러짐 변위가 발생되는 현상이 2-3회 반복되다가 완전 인발파괴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첫번째 미끄러짐 변위가 발생하는 하중의 크기를 극한 인발 지지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압력 토조 시험에서는 미세한 시험 조건에 의해서도 극한 인발 지지력의 크기가 50% 이상의 오차를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모형 지반을 형성할 때마다 인발 재하 시험에 의하여 극한 인발 지지력을 결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때 1차 인발 시험에 의해 교란된 지반의 상태는 모형 말뚝의 크기에 적합한 타격에너지를 가해주어 회복시킬 수 있다.
Based on the various test data acquired in the field, the large pressure chamber and the small pressure chamber, uplift behaviors and method of determining the ultimate uplift capacity of pile driven in small pressure chamber were studied. After uplift pile experienced 2 or 3 sudden slip due to increase of uplift load, complete pullout failure was occurred. Thus, it appears that the ultimate uplift capacity could be identified as the load at displacement where first slip occurs. The ultimate uplift capacity might be determined in every test and the disturbance after first uplift test could be recovered by adding one blow of the drop hammer, which had to depend on the model pile capa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