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다소나무의 잎 유출액이 근단세포의 형태변화에 미치는 영향

  • 이호준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 Published : 1995.03.01

Abstract

리기다소나무 추출액을 농도별로 무와 차풀에 처리한 3일 후에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근단세포를 관찰할 경우 6% 처리구에서는 피층세포가 신장되었으나, 25%, 75% 처리구에서는 오히려 세포 표면이 위촉되어 불규칙하게 변화됨으로써 표면부 전체가 심한 굴곡현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차풀에 있어서 75% 처리구의 표피층은 작고 불규칙한 세포들로 상당히 비후되어 있었다.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근단의 세포를 관찰한 결과 무의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표피세포의 원형질막 함입현상이 활발하였고 세포벽은 전자밀도가 높은 과립들이 층상으로 분포해 있었다. 피층세포와 중심주의 유세포에서는 중앙 액포가 발달하였고 지질과립이 감소하였으며 전분형성체가 자주 관찰되었다. 차풀의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세포질의 퇴행현상이 심화되었고 일부 잔존한 세포질내에는 중앙 액포가 발달하였는데 그 액포막의 안쪽에는 높은 전자밀도의 물질이 축적되었으며 피층세포와 중심부의 유세포에서는 전분형성체가 뚜렷이 존재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