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human case of Diplogonoporus balaenopterae (Cestoda: Diphyllobothriidae) infection in Korea

고래복식문조충(Diplogonoporus bulaenopterae)에 의한 인체감염 제1례

The first human case of Diplogonoporus balaenoperae infection is reported in Korea. The pattent was a 41-year old male who passed a part of cestode strobila, about 1m long, spontaneously in his stool. He used to eat raw marine fish when he drank alcohol. The Worm was identified as D. balaenopterae after morhological observations and literature reveiw. Results of laboratory examination were within normal limits except for slight eosinophilia (6%) and extraordinarily high serum Ig E level (10, 182 IU/ml).

저자등은 1994년 5월 경남 마산시에 거주하는 41세 남자 환자에게서 자연배출된 의엽 조충류의 충체 일부를 고래복식문조충(Diplogonoporus balaenopterae)으로 동정하였고 우리 나라의 인체 감염 제1례로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평소 각종 해산어류의 생식을 즐기고 담수어로는 잉어만을 생식한 경험이 있다. 검사실 소견상 경미한 호산구증다증(6%)과 혈청 IgE의 심한 증가(10,182 IU/ml). 초음파상에서 알콜성 지방간 외에는 특이한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 Niclosamide 2 g을 경구투여하여 구충하였으나 두절을 발견하지 못하였다.